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김포 장릉. 2022.5.3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8월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조선왕릉길을 답사할 ‘조선왕릉원정대’를 10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동구릉 △영월장릉 △여주영녕릉 △양주온릉 △김포장릉 등을 거쳐 선정릉까지 총 18개의 왕릉을 차량 또는 도보로 답사한다.
답사 중에는 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해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조선왕릉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역사에 관심이 큰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8월2일 최종 40인의 참가자가 발표된다.
지원동기 및 활동계획, SNS 운영 유무와 활동 내역, 홍보 및 촬영·편집 역량이 주요 선발 기준이다.
숙박과 교통비, 식비 등은 전액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