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미식투어 진도카페 에오스 도캐도캐 청년물회 수품어장

전라남도 진도 옥주길에서 들러볼 만한 곳 3곳을 소개하려 하며 가장 먼저 에오스 커피부터.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카페 에오스 커피는 진도카페 중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탄생한 첫 카페라는 말을 들었다.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큰 불편 없이 도착.

남도여행지 진도에서도 옥주길을 따라 얼마 떨어지지 않은 매장.

카페 에오스에서 수품어장까지는 160m 정도이고 도캐도캐는 수품어장 바로 앞으로 약 30m 정도.

에오스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철마길 2

수품어장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옥주길 1

도캐도캐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서문길 1 카페도캐

■ 카페 에오스 커피

남도여행 진도아리랑 미식투어 중 첫 번째로 방문한 카페 에오스 커피의 실내는 이렇다.

아기자기하고 꽉 들어찬 모양새가 운영된지 꽤 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밖을 바라볼 수 있는 윈도우 테이블, 4인 테이블 2개, 6인 테이블 1개 정도로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감성적인 느낌으로 꾸며놓아 진도라는 지역에서는 센세이셔널 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진도아리랑 미식투어 여행상품을 함께 이용했던 어르신 내외분이 어찌나 다정다감하시던지 보기가 좋아 허락을 득하고 이렇게 카메라에 모습을 담아봤다.

이곳 카페 에어스 커피를 방문했다면 이건 꼭 드셔보시라 권하고 싶다.

홍주 초콜릿, 울금 초콜릿.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진도홍주가 들어있는 초콜릿과 함께 진도특산품인 울금이 들어간 초콜릿.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 청년물회 수품어장

이곳에선 물회를 판매한다.

그러나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주문을 해 집에서 물회를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우선 수품어장 메뉴를 살펴본다.

그런데 이거 이 가격이 맞음?

이렇게 저렴해도 되는 거임?

1인분에 10,000원

진도아리랑 미식투어에 함께 참여하신 분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쿠니는 주문을 하지 않았지만 꽤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주문하고 결제하는 모습을 봤다.

3대째 어부집안이라고 하는 수품어장 청년물회 택배상자는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거기에 더해 물회 소스가 이렇게 제공된다고 하니 이거 부어서 비벼 먹으면 되는 것.

1인분은 너무 많고 살짝 맛만 봤다.

오우~ 이거 상당한 퀄리티구만.

이러니 인기 있을 수밖에.

수품어장을 나와보니 이전보다 빗방울이 조금 더 굵어졌다. 우산을 펴들고 길을 건너 카페 도캐도캐를 향한다.

■ 카페 에오스 커피

이곳은 도캐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절정의 인기를 얻었다는 독특한 카페다.

원래 서울에서 살던… 으로 시작하는 스토리가 있는 곳이어서 매우 흥미롭지만 스포일러가 될 생각은 없다.

궁금하신 분은 진도 카페 도캐를 방문해 직접 들어보시길.

에오스, 수품어장에 비해 이곳은 조금 더 어수선한 느낌이랄까? 이유를 짐작해 보니 지금 엄청 바쁨이다.

그나마 이곳이 가장 차분해 보이는 장소.

대충의 설명을 듣긴 했지만 나의 불성실한 기억력을 더듬어 이 글에 포함한다는 건 어불성설.

그럼에도 살짝 기억을 더듬어 보면,

  • 3종의 캐릭터로 빵도 만들고 굿즈도 만든다.

  • 온라인 판매가 대부분이다.

  •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빵은 매일 품절사태가 난다.

  • 혼자서 만들고 판매하기 때문에 수량이 한정적이다.

어수선한 느낌이긴 하지만 지저분 또는 너저분하다는 말이 아니며 살짝 산만한단 말이 맞을 듯하다.

그러나 굿즈가 워낙 깔끔해 보이고 캐릭터 자체가 귀여워 산만한 따위는 모두 이해될 듯.

앙증맞은 딸기잼.

이거 하나 사서 좋은 사람에게 선물.

가끔은 그런 재미도 쏠쏠하다.

빵을 보면 먹고 싶은 것이 당연한 건가?

하지만 그 빵이 너무 귀여우면 어쩌지?

이곳 진도 카페 도캐도캐의 캐릭터 3형제.

참고로 이거 먹는 빵 맞다.

남도여행 미식투어 진도카페 에오스 도캐도캐 청년물회 수품어장 영상 1분 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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