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인과 소고기를 완벽한 조합으로
먹을 수 있는 비프 부르기뇽을 소개합니다.
소고기를 밀가루에 살짝 버무려 구워내고 채소도 넣고
와인도 넣어서 만드는 소고기 와인찜인데요.
그 맛이 굉장히 좋고, 또 와인과 아주 잘 어울려서
자주 만들어 먹게 됩니다.
딴지 오래된 와인이 있거나 먹다가 약간 시큼해진
와인이 있을 때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좋고요.
저는 보통 1만원 정도 되는 레드와인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지난번에 3만원짜리로 만들었더니 더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 뵈프 비프 부르기뇽 만들기 ]
1차 재료 : 버터 2 큰 술, 올리브유 1 큰 술, 베이컨 100g, 소고기 400g, 밀가루 2 ~ 3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2차 재료 : 버터 2 큰 술, 감자 1개, 양파 1개, 당근 1/2개, 밀가루 1 ~ 2 큰 술
3차 재료 : 와인 1/2병(375ml), 토마토 페이스트 3 큰 술, 설탕 1 큰 술, 발사믹 식초 2 큰 술, 월계수 잎 1장, 닭육수 2컵 ( 400ml )
4차 재료 : 버터 2 큰 술, 양송이 버섯 4개
1. 소고기는 올리브유, 소금, 후추에 밑간을 하였다가 밀가루에 가볍게 버무려 탁탁 털어 주세요.
tip. 믹스 허브를 함께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2. 버터 두른 팬에 베이컨을 넣어서 최대한 기름을 뽑아 낸 후 건져 냅니다.
tip. 통베이컨을 썰어 넣으면 더 좋습니다.
3. 소고기를 넣어서 가볍게 볶아 주세요. 그리고 건져 둡니다.
tip. 타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4. 채소도 넣고 볶다 버터와 밀가루 넣어서 달달 볶아 주세요.
tip. 밀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5. 덜어 둔 소고기와 베이컨을 넣고 와인과 기타 양념과 닭육수도 넣고 끓입니다.
tip. 버터의 양과 설탕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합니다. 브랜디 1 큰 술 넣어도 풍미가 좋아요.
6. 1시간 정도 약불에서 끓이다 마지막에 버터에 볶은 양송이버섯을 넣어서 5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tip. 채소의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볶아서 덜어 두었다가 조리 완료 10분 전에 넣습니다.
tip. 버터와 설탕을 좀 낭낭하게 넣어야 맛있으며 마지막에도 버터 1 큰 술 추가해주면 풍미가 더 부드러워집니다.
tip. 느끼하다고 생각이 들면 마늘을 넣어주세요. 그럼 한식 느낌도 살짝 납니다.
한 줄 레시피
밀가루에 버무린 밑간한 소고기를 버터와 베이컨 볶은 기름에 볶고 덜어 낸 후 채소 볶고 나머지 재료들 넣어서 푹 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