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여행! 구례 1만원 한정식 식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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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리산 여행 소식으로 제가 그곳에서 우연하게 즐겼던 지리산 수라간 이라는 곳 에서의 한정식 후기 를 한번 들려드리고자 포스팅을 준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어렷을 적 지리산 에 가본 후로는 거의 한번도 이동네 그러니까 구례 에 간적이 없는데~ 이번에 촬영겸 겸사겸사 이동네 와서 몇일 묵고, 또 이곳저곳 둘러 보았는데~ 비록 비가와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공기도 맑고 참 즐거운 여행 이었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에서는 낮시간대에 식사를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사람이 별로 없고, 오후 3시면 음식점이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조금만 늦으면 ㅋ 식사를 못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전날엔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이것저것 고기나 된장찌개를 끓여먹거나 차려 먹었는데~ 이날은 그냥 이곳에서 아침을 즐겨 먹었습니다

가게를 들어서면 사진과 같이 푸릇한 식물이 반겨주고, 다양한 조형물이 놓여 있는데~ 뭔가 로컬 느낌이 들고, 지리산 여행 하는 분들에게 나름 유명한 그런 가게였습니다 저는 요즘에 그냥 대충 눈에 보이는 음식점을 찾는데 여기는 한정식 처럼 반찬이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데 결과적으로는 참 맛있는 한끼 식사 였습니다

제가 주문한건 한우 육회 비빔밥 1만원, 다슬기 강된장 비빔밥 1만원 두사람이 2만원 밖에 안합니다만 반찬도 매우 훌륭 하고, 메인 메뉴도 아주 훌륭 합니다~ 가게에 앉아서 주문을 하자마자 반찬이 나오는데~ 일단 이곳에서 직원분들 그러니까 아주머니 직원분들이 5-6명 정도로 엄청 많으셨습니다~ 확실히 여기가 지역 구례 맛집 임에는 틀림 없었습니다

보통 지리산 여행 하다보면 이렇게 반찬이 다양한 장소의 음식점 이 참 많은데~ 가격이 지금 여기 처럼 1만원 인곳은 별로 없습니다~ 지리산 의 맑은 공기도 마시고, 거기에 1만원 대의 맛나는 괜찮은 음식도 체험하고, 일석 이조 입니다~ 제가 촬영이 아닌 그냥 여행 으로 온다면 다음에 지리산 약 3박4일 정도로 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부터 반찬 목록을 보여드려보겠습니다~ 뭔가 임금님 수랏상 처럼~^^ 서울 경기에서 왠만한 한정식 처럼 아주 근사하게 나오는데~ 의왕에 백운호수에 이런식으로 한정식 나오면 2만5천원 정도 합니다 1인당 가격 저렴한 곳은 1만7천원 정도라 해도 저렴하다고 생각하는데~ 구례 에서는 1만원에 이정도니 만족 입니다 카레 냄새가 살짝 나는 죽순에 미니 전에 오이무침

거기에 계절 나물도 아주 맛나게 무쳐서 나옵니다 ~ 씁슬한 제철 나물이 어렷을 적엔 어머니가 많이 해주셔서 자주 먹었지만~ 지금은 사실 도심에서 나물이나 쑥 먹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쑥 먹고싶어서 쑥떡 사먹었는데~ 쑥 함유량이 낮아서 그런지 ㅠ 쑥 향이 조금 나는 그냥 그런 쑥떡~ 저는 어렷을 적에 쑥떡 진짜 쑥이 씹히는 엄청 진한 쑥떡만 먹다가 지금은 ㅠㅠ 그 쑥떡 맛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연근, 열무 등 밑반찬이 참 건강하게 잘 나왔습니다 산채 정식 같은 느낌? 지리산 여행 하다보면 뭔가 맑은 공기도 그렇고, 몸을 좀 힐링 할 수 있도록 휴식하는 그런 공간도 많은데~ 음식으로 몸을 치유 하는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너무 짭조름하지도 않고 간이 쌔지 않아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한 김치도 아주 맛드러지게 담궈서 밥이랑 김치만 먹어도 맛이 아주 훌륭 합니다~ 보통 음식 잘하는 지역 하면 전라도 라는 말이 있는데~ 이곳 구례 에서 전 1만원의 행복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토리묵에 메인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아주 배가 부를 정도로 가지수도 많고, 거기에 다 몸에 좋은 메뉴들로 가득 합니다~ 평소 한정식 을 좋아하고 자주 먹는 저로서는 이정도 웰빙 메뉴에 이정도의 반찬 가지수면 완전 땡큐 인데~ 여행 중에 우연히 구례 에서 만난 이 음식점 완전 칭찬 하고 싶습니다~

드디어 육회 비빔밥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미 반찬 만으로도 합격점을 받았는데~ 이렇게 육회가 가득 올라간 비빔밥을 보니 침이 고입니다~ 슥슥 비벼서 육회랑 각종 나물이랑 밥이랑 비벼 먹으면 훌륭 하고, 육회는 너무 얇거나 양이 적지 않고, 두툼하니 아주 양도 괜찮았습니다,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해도 1만원 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요즘 물가에 말이죠

다음은 강된장 비빔밥이 나왔는데~ 그릇이 두개나 나옵니다 시래기 된장국에 강된장 뚝배기 거기에 야채를 비벼먹는 야채까지~ 와~ 아니 이렇게 다 주고 1만원 말이되나~ 여긴 진짜 구례 에서 몇 없는 다 퍼주는 음식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합니다

김이랑 채소랑 이렇게 담겨 있는데~ 기호에 맞게 강된장을 넣어서 밥을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 캬~ 결과적으로 너무 짜지 않고 맛있습니다~ 된장 맛이 좋으니 뭐 어떻게 먹어도 맛이 좋고, 가격이 1만원 이라 더더욱 만족 입니다 지리산 여행 한 후에 허기질 수 있는데~ 큰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식사 즐기기에 좋습니다

식사를 하던 중 창밖을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푸릇한 바깥 풍경이 그저 아름답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캬~ 좋다~ 거기에 육회비빔밥 한입 거기에 또 강된장 비빔밥 한입~ 캬~ 너무나도 좋습니다 촬영 하다보면 식사 거르기가 일수인데~ 오늘은 촬영전에 부산스럽게 일찍이 식사를 햇는데~ 그게 신의 한수 였던듯 합니다^^ 아무튼 오늘 식사 너무나도 즐겁게 잘 먹었습니다

참으로 착한 가격 1만원 메뉴판에 한정식 이라는 글자는 전혀 없는데~ 제가 볼땐 이건 아주 착한 한정식 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사장님이 겸손하게 한정식 이라는 글자를 뺀거 같은데~ 1만원 에 아주 착한 한정식 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임에는 분명 합니다~ 아주 칭찬하고 싶은 그런 가게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 보시면 찐으로 맛있어서 다 먹었고, 아주 잘 먹었습니다~ 맛도 훌륭하고,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1만원 으로 착하고 구례 에서 이런 가게 있나요 진짜 몰라서 여쭤보는 건데~ ㅎㅎ 제가 1박2일 있으면서 많이 둘러 보았는데~ 여기가 원탑 오브 레전드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너무 달지도 너무 짜지도 않게 아주 두루두루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이라 더더욱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긴 술도 다양하게 판매 하는데~ 운전 하지 않고, 그냥 산행으로 ㅋ 지리산 왔다면 술한잔 백프로 했을텐데 차를 끌고 왓기에 술은 마시지 못해서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가게 앞에 아주 다유기가 엄청 나게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다유기 키워도 보고 아부지 한테 받아서 길러도 보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 그런데 이렇게 아주 이쁘게 다 잘 키우신거 보니 참 보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에전에는 꽃이나 다유기 거들떠도 안봣는데~ 이제 저도 나이가 ㅋㅋㅋㅋ 아무튼 요즘은 꽃이나 다유기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소식은 여기 까지 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이렇게 괜찮은 가격의 한정식 집은 더더욱 흥해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1만원 이라는 착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곳~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리산 가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강추 드려요

  • 가게 이름 : 지리산 수라간

지리산수라간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36

https://in.naver.com/89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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