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국가 키르기스스탄여행, 자유 배낭여행자를 위한 소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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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많이 계획하실텐데요. 자유 배낭여행자를 위해 중앙아시아국가인 키르기스스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키르기스스탄은 키르기스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중앙아시아 동북 산악지역에 위치한 내륙국입니다.  수도는 비쉬케크라는 곳이며, 몽골의 이동신천막 게르와 비슷한 형태인 유르트에서 말과 양을 기르며 살아가는 유목민족입니다.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이곳은 실크로드 문명이 깃든 나라로, 부라나탑, 스카즈카협곡, 제티오구즈 등 웅장한 건축물과 대자연을 볼 수 있어요.

또한 사계절이 뚜렷해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나라인데요. 겨울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수 있고, 승마와 하이킹도 즐길수 있으며, 대자연속에서 글림핑을 함께 느낄수 있는 곳이라 매력이 넘치는 곳이랍니다.

여름은 기온은 높은데 습도가 낮아서 쾌적하고, 푸른초원과 만년설산을 한번에 볼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하이킹이나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적한 여행지를 찾고 싶으신 분이라면, 키르기스스탄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을 여행하기에 좋은 시즌은 4월에서 6월, 그리고 9월에서 10월입니다. 봄과 가을이 가장 이상적이며, 여름에는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의 휴가시즌도 여름이기때문에 여름에는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많고 물가가 올라, 조금 더 복잡하고 여행경비가 많이 들수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도 자연환경이 무척이나 잘 보존된 나라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유목민들의 삶도 엿볼 수 있어요. 대자연속에서 글램핑 캠프를 즐길수도 있고 밤에는 하늘에 떠있는 별들도 감상할수 있어요. 말 그대로 한국에서는 잘 느끼기 어려운 대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죠.
바르스콘 모빌라 글램핑은 해발2500M 대자연속에서 즐길수 있는 글램핑이며 만년설산에서 둘러쌓여 있어 청정자연이 주는 그대로를 즐기며 휴식과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을 가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에서만 갈수 있고, 키르기스스탄으로 가는 직항이 없어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나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를 거쳐서 갈 수 있어요. 보통 카자흐스탄 경유 비행기편이 더 많고, 일정이 괜찮아 카자흐스탄을 통해서 들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까지 7시간 소요가 되며, 알마티에서 비슈케크까지 40여분의 비행기를 타고 가야 도착합니다.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까지 택시로 이동하면 약 35분정도가 걸리는데 비용은 약 10~20달러정도. 공항버스를 타고 비슈케크로 이동하면 조금 더 저렴하기때문에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팁일 수 있습니다. 
공항버스 정류장은 공항에서 나와 도보로 약 3분거리니 찾는데 어렵지 않아요.

비슈케크에서는 택시,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지어를 모를 경우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 택시를 타는 것을 권합니다. 카카오택시 앱같이 키르기스스탄에는 얀덱스 택시 앱을 설치하여, 택시를 부를수 있고, 시내에서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요. 또한 비용은 거리에 따라서 2~3달러 정도 발생합니다.

우리나라 여권을 갖고 있으면 무비자로 60일간 체류할수 있어요. 국토의 크기는 우리나라의 남북을 합친 크기지만 전체 국토가 산악지대의 위치해 있고, 비포장도로가 많아서 이동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는 곳이랍니다.

 대표적인 여행지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부라나탑, 키르기스스탄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스카즈카협곡, 현지어로 7말 황소라는 뜻으로 7개의 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유적지인 제티오구즈가 있는데, 제티오구즈는 스위스 알프스의 풍경을 닮았다 하여,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키르기스스탄에는 내륙으로 둘러싸인 국가라 바다가 없지만 큰 호수가 있어요. 이곳은 바로 이식쿨호수입니다. 이식쿨호수의 면적은 제주도보다도 크며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는 방법이 대표적이에요.
또한 국내 여행사에서는 별감상이나 캠프파이어등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힐링 글램핑등을 할 수 있고, 아웃도어 BBQ, 쁠롭, 샤슬릭 등 맛있는 로컬 음식도 맛볼 수 있어요. 
스카즈카 캐니언, 바르스콘 폭포, 비슈케크 방문 등 다양한 여행코스로 키르기스스탄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또한 겨울에는 설원에서 즐기는 승마와 트레킹과 거기다가 피로를 풀어주는 노천온천 까지도 즐길수 있어요. 

키르기스스탄이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곳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대자연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여행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여행시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키르기스스탄은 치안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랍니다. 특히 소매치기, 날치기 등을 주의해야하는데요. 특히 지갑이나 여권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수도인 비슈케크 이외의 지역은 치안과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자를 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시에는 여권과 거주등록증을 소지해야하며, 신분증을 미보유하고 있다가 검문에 걸리면 경찰서로 즉시 연행된다고 하니 유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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