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조금 풀리기 시작하면서, 차박이나 캠핑을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코로나 펜데믹 이후로 사랑하는 사람과 삼삼오오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또 SUV를 사랑하는 한국인의 정서상 차박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늘었는데요.
오늘은 강원도 강릉에서도 차박하기 좋은 강릉순긋해변 차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름에는 순긋해변이 수심이 얖아 가족단위의 피서를 즐기기 좋은곳으로 알려져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데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차박으로 주변 풍경도 즐기고 조용하게 차박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강원도 강릉 순긋해변
강원 강릉시 해안로 678
033-640-4414
순긋해변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678 지도보기
강릉권 감성캠핑 명소라고 입소문을 타면서, 강릉순긋해변에서 차박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감성캠핑은 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 파도의 소리를 즐기고 조용하게 즐기는 캠핑을 생각하실텐데요.
우선 순긋해변에서 차박하기 좋은 곳에 주차를 하려면 관리인에게 사유지 이용요금 2만원정도를 지불해야합니다. 차박을 하실때에 보통 스텔스차박을 하시거나, 아니면 노지차박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돈이 아깝다 생각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만큼 그곳에서 차박을 하는 것은 안전하기도 하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있다고 생각하면 나을 것 같아요.
강릉권에서 차박을 한번이라도 해보신분들이라면, 차박을 하는 사람들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답니다. 해변에서 야영금지 현수막을 보면 알 수 있어요. 해변 차박을 하기 좋은 지역에도 야영금지가 되어있다보니, 일부러 차박이 가능한 해변을 찾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 순긋해변도 차박을 하려면, 선착순으로 이용을 할 수 있어 부지런함이 필요하답니다. 느즈막하게 간다면, 원하는 해변가에서의 감성차박은 이용할 수 없어요.
2만원의 이용료가 있지만 그렇다고 별다를 시설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수대와 화장실, 분리수거장정도. 아쉬운 점은 순긋해변주변에는 별다른 매점 등을 찾을 수가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미리 음식을 준비해가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세족장은 있지만, 샤워실도 없고, 전기가 되지 않아서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여름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시기에는 샤워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순긋해변을 강원도 강릉 차박지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뷰가 정말 좋다는 것! 어느 캠핑장보다 좋다는 점이에요. 차박지를 이용하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뷰이긴한데, 눈앞에 보이는 것이 바로 해변이기때문에 여름에는 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놀수도 있고, 샤워장이나 탈의장도 있어서 해안가에 차박 자리를 잡는다면, 더할나위없는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비수기에는 2만원이지만. 성수기에는 1박에 3만원밖에 하지 않아서, 특히나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다만 자리를 잡기전에 음식들이나 여러가지 먹을 거리,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강원도 강릉 차박 추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시설도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올해 휴가쯤에는 조금 더 시설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캠핑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있으며 일출과 일몰을 같이 즐기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도 파도소리를 들으며 밤하늘의 별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순긋해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특별히 어디를 가지 않아도 차문만 열어도 일출을 볼 수 있어요. 순긋해변 옆으로 갯바위도 있는데, 이 주변의 풍경과 파도는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게 해준답니다. 멍하니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힐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부담없는 비용으로 아주 기대이상의 환상적인 오션뷰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고, 아침에 일어나 만날 수 있는 오션뷰의 풍경은 잊지 못할 정도입니다.
차박캠핑준비물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한데요. 등유난로+일산화탄소 경보기 +써큘레이터나 화로대+장작을 준비해야합니다.
또한 동계 침낭, 온열매트, 보조배터리, 유리창 단열재, 핫백도 필요하죠.
손난로 수면양말, 그리고 주변 캠핑족들이 매너가 없을 경우 밤새 소음에 시달릴 수 있어 귀마개는 꼭 필요합니다. 또한 카텐트나 타프가 있다면 바람도 막아준답니다.
옷도 따뜻하게 입어야하고, 담요나 몸을 따뜻하게 해줄, 장비들이 필요하답니다. 밤이 되면, 주변 야영지의 기온이 많이 내려가기 때문에 온열매트가 꼭 있어야 따뜻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답니다.
차량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고자 에어매트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캠핑요리를 위한 그릴을 포함해 다양한 식기들이 필요하며, 조명도 필요하답니다. 밤이 되면 식사도 화장실까지의 이동도 어렵기때문에 휴대용 랜턴과 차박용 랜턴도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