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미코 푸드랠리 충남 당진, 로드1950 카페

3606

푸드랠리 스티커 디자인

ⓒ MINI KOREA MOTOR CLUB

글. 사진 DalDal

미코 푸드랠리 충남 당진

ROAD 1950 카페

한 가지 메뉴를 정해서 지역 맛집 도장 깨기에 도전하는 미코 푸드랠리가 시작되었다. 올해의 주제는 햄버거:) 충남지역 푸드랠리가 집에서 멀지 않은 당진이라고 해서 달군과 함께 게스트로 참석하게 되었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서해대교를 건너본다.

미코인(미니 코리아 모터 클럽 회원 줄임말)들은 대부분 약속 시간보다 일찍 와서 주차장 토크를 즐긴다. 30분 정도는 기본으로 일찍 도착하는 사람들이라 제시간에 맞춰가면 왠지 지각한 기분마저 든다. 약속된 시간에 왔는데 “왜 이렇게 늦게 와?”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니까.. 참 부지런한 사람들:)

오늘의 장소가 워낙 대형카페라서 매장 앞 주차 자리 외에도 이렇게 널찍한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카페 오픈 시간 한참 전에 도착해 여유롭게 오와 열을 맞춰 미니를 정렬하고 서로의 차를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담소를 나누었다.

@mini.korea.motorclub @lordlast

관계 기관에 항공촬영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르네스 현성님이 참석하는 날에는 이렇게 예쁜 드론 사진도 얻을 수 있다. 위에서 보면 영락없이 장난감 미니카 같은 귀요미들♡

ROAD 1950 CAFE

로드1950 카페

Open. 10:30-21:00

토, 일 21:30까지

로드1950카페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매산로 170 로드1950카페

오픈런의 시간이 왔다. 무려 50인의 햄버거를 한꺼번에 주문해야 했기 때문에 당일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충남지역 운영진이 카페에 미리 주문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다. 정모가 있을 때마다 기꺼이 수고해 주시는 각 지역의 감사한 분들 덕에 이렇게 하나씩 미니와의 추억을 쌓아간다.

대형 카페답게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입구에 있는 세계지도는 나사못으로 만든 작품 ^^)b

거대한 규모의 로드 1950 카페는 2층에 걸쳐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높은 층고와 한쪽 면이 바다 뷰 통창으로 뚫려있어서 시원한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도 그리 번잡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빵순이 군침 도는 녀석들이 쪼로록

서해대교가 보이는 야외 좌석도 분위기가 좋아 보였다.

ⓒ 꿈꾸는아빠 주현

우리는 이렇게 한쪽을 통째로 대관한 모양새로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카페 내에서도 여러 사람이 움직이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역 운영진 포함 몇몇 분들이 햄버거 서빙으로 봉사해 주셨다. 감사해요 정말:)

공항에는 들고 가면 안 돼요 ㅎ

늘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주는 미코에서 이번 푸드랠리를 위해 여권을 자체 제작했다. MINI KOREA OWNERSHIP PASSPORT라니! 속지 디자인도 정말 여권과 흡사하게 신경 써서 만든 흔적이 역력했다. 그리고 뒷면에는 센스 있는 지역장님이 회원들의 이름을 스티커로 만들어 붙여주셨다:)

푸드랠리 여권 스탬프 디자인

ⓒ MINI KOREA MOTOR CLUB

그뿐인가? 각 지역마다 다른 푸드랠리 인증 스티커와 여권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정말 미코는 끊임없이 신박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열정으로 가득한 집단이다. 그 안에 속한 집순이 집돌이 DalDal부부는 이렇게 가끔씩 즐거운 일탈을 경험하고 돌아온다.

카페 이름이 1950이라서 19,500원인 거니?

+ 음료는 개별 주문이다.

콜라가 무려 4,500원 ^^;

스위스를 능가하는 물가로세~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매우 풍부한데

맛이 좀 각기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

맛있는 걸 죄다 모아놨는데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사이드로 감자튀김과 어니언링

치킨(윙/봉)과 샐러드가 나온다.

배불러서 절반은 남겼다는..

그냥 양을 좀 줄이고 가격을 낮추는 게;;

여기는 애초에 분위기로 오는 곳이고

커피도 그냥저냥..

음식 중엔 파스타가 제일 맛있다는

카더라 통신을 전하며

ⓒ 꿈꾸는아빠 주현

오늘도 반가웠습니다.

다음 경기지역 푸드랠리에서 만나요 ^^)/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