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 이색 놀거리 퍼스널컬러를 알아보는 아란

서울 홍대 이색 놀거리 퍼스널컬러를 알아보는 아란

오늘은 요즘 많은 분들이 하시는

퍼스널컬러 진단을 해본 후기를 데려왔어요.

항상 친구들끼리

‘너는 봄 웜같아!’ / ‘너는 여름 쿨~같아’

이런 식으로 진단만해주고

어플의 힘을 빌려서만 했었는데요.

이번에 저의 진짜 색은 무엇인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았답니다.

과연 저의 퍼스널컬러는 무엇인지

포스팅을 끝까지 읽으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도 안 궁금해하겠지만)

퍼스널컬러 상담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한 번 봐주세요!

아란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18길 37 2층

제가 선택한 곳은 ‘아란 퍼스널 컬러’인데요.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합정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8분 정도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쉽습니다.

저는 뚜벅이라 이런 곳을 선호!

내부는 아주 예쁘게 꾸며진 스튜디오 느낌인데요.

예약 된 시간에 방문하였고

옷을 건 후 상담실로 들어갔습니다.

퍼스널컬러 진단 과정

1. 인터뷰 (평소 입는 옷, 색 선호도 등)

2. 속성체크

3. pccs톤표 설명

4. 드레이핑

5. 드레이핑 + 자료 설명

6. 화장품 발색 추천

진단과정을 먼저 요약하면 위와 같아요.

그럼 자세한 과정을 시작해볼게요

인터뷰

먼저 선생님과 가볍게 처음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평소 입는 옷이라던가 내가 좋아하는 색에 대한 것,

싫어하는 색에 대한 것을 전반적으로 이야기 나누고요.

이에 대한 속성들을 체크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이미지,

이런 것들을 체크하는데 조금 낯설고

한 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것이지만

소거하는 방법으로 하니 좀 나았던 거 같아요.

다음은 이에 맞는 것들을 pccs톤표로

설명해주시는데요.

기본적인 색감에 대한 설명을

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색과 함께 알려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이런 설명 듣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때부터 너무 신나더라고요.

그다음은 여러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드레이핑을 하게 됩니다.

내 얼굴을 제외한 색을 모두 제거하고

이 상태에서 잘 어울리는 색,

덜 어울리는 색, 안 어울리는 색을

찾아보는 과정인데요.

일반 색 뿐 아니라 파스텔, 채도별,

무늬나 패턴별, 질감별로 다 체크를 하기 때문에

아주 디테일하게 나에게 맞는것과

덜 맞는 것들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쨍한 색깔.

색 본연함 그대로를 가장 잘나타내고 있는

색들이 잘어울리는 편인데요.

제가 매일 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는

여행 인플루언서이다보니 ‘원색’의 옷을

자주 입었었는데 나름 잘 어울리는 것들을

입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피부 톤에 맞춰서 피해야하는 색,

피해야하는 패턴이나 옷 질감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새롭더라고요.

자료 중 일부 / 저에게 어울리는 대비조합

드레이핑을 한 뒤 바로 그 결과를

자료를 토대로 설명해주시는데요.

자료를 보며 설명을 들으니 더 이해가 쉽고

바로 적용이 가능할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내려진 저의 퍼스널 컬러!

인플루언서 다빛의 퍼스널 컬러는 바로바로

Clear deep neutral

입니다.

저도 보고 ‘엥? 봄 웜도, 가을 웜도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대부분의 업체들은 개인 타입을

8~12가지로 나누게 되는데

아란 컬러는 16타입으로 세분화한

진단과정과 결과라서 이렇게 되었답니다.

흔히 아는 웜톤과 쿨톤의 중간이 바로

‘Neutral’인데요.

‘Neutral color’

「중립의・분명치 않은・회색의・중성의」 등의 뜻.

중성색, 즉 난색・한색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

녹색이나 보라색계의 색을 말한다.

백화사전

저는 뉴트럴이네요.

저의 경우 진한색 옷이 가장 잘어울리고

파스텔은 밝고 은은한게 어울리는데

대비를 줘서 입어야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고요.

질감은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옷들을 입어야 좋습니다.

체크도 저에게 어울리는 체크,

꽃무늬도 저에게 어울리는 꽃무늬가

다 따로 있더라고요!

메이크업 진단

다음은 메이크업을 봐주시는데요.

평소 사용하는 화장품을 가져가면

더 도움이 많이 되는데

저는 평소 화장을 거의 안하는 편이고

모든 제품을 협찬받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화장품이 매번 바뀌어서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같은 제품 2번 쓴 경우가 아예 없음)

피부부터 립, 쉐도우, 볼터치까지

모두 하나하나 봐주시는데요.

저에게 어울릴 거 같은 제품들을

직접 테스트하고 찍어갈 수 있게 해주십니다.

뭔가 원하는대로, 내 타입대로 착착 나와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동안 ‘못한다’는 핑계로 메이크업을

등한시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좀 배우고

잘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쯤에서 진단 가격을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텐데요.

<아란 퍼스널컬러 진단 가격>

1:1진단 – 1시간30분 (15만원)

1:2진단 – 2시간 (29만원)

진단과정이 획일화 되어 있지 않고

나에게 맞춰서 진행되기 때문에

예상시간보다 초과될 수 있습니다.

저도 2시간 넘게 진행되었어요!

이제 제 나이 정도 되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 것은 구분해야하고

최대한 내 장점을 살려줄 수 있는 스타일링을

해야하는 것이 뭔가 필수처럼 되었는데요.

뭔가 그런 시대가 된 것에 발맞춰서

내 퍼스널컬러도 상담받아보고

스타일링도 재 점검해보고

메이크업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서

완전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가서

한사람의 의견을 더 듣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뭔가 더 다채로운 의견을 들을 수 있으니

이색데이트나 이색체험으로 딱일 것 같은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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