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육개장 끓이는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춘천장에서 나온 초간편 밀키트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전통육개장, 사골육개장, 한우내장육개장, 한우내장탕
4가지 종류가 있으며 모두 국물 맛이 진해서 해장국으로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냉동식품이라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해동 후 하나씩
한소끔만 끓여주면 되고요.
먼저 소개할 것은 붉은 국물의 전통육개장입니다.
800g의 대용량이라서 2명이서 먹기 좋은 양이며
반찬처럼 먹는다면 3명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그대로 냄비에
넣어주었는데요. 여기에서 물만
조금 더 넣고 끓여주면 금방 끓어요.
그렇게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 전통육개장입니다.
고기와 대파가 많이 눈에 띄여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파르르 끓어 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그런 후 한그릇 담아 보았습니다
위에는 육개장과 잘 어울리는 후추가루를
솔솔 뿌려주었고요.
국물이 진하면서도 얼큰하고,
그리고 감칠맛이 좋아서 국물만 먹어도 맛있었으며
대파도 큼지막하게 들어 있고 숙주와 소고기가
아낌 없이 포함되었습니다.
저는 소면을 삶아서 말아 육개장 국수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칼칼함이 국수와 잘 어울려서
다음에는 칼국수를 넣고 끓여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한우 내장 육개장을 소개합니다.
한우 내장이 추가로 들어간 것으로 용량이 900g으로
넉넉하고 푸짐합니다.
해동 후에 한소끔 끓여 보았고요.
내장이 들어가서 잡내가 나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잡내 전혀 없었고 국물이 깔끔하더라고요.
한우의 내장을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한우내장육개장이었습니다.
넉넉하고 푸짐해서 만족스러웠고요.
내장의 쫄깃한 맛과 고기의 부드럽고 차진 맛,
그리고 숙주의 아삭한 맛 등이 어우러져서
복합적인 풍미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래서 밥 한공기 말아서 먹으니
다른 반찬 하나 필요 없는 맛있는 맛으로
전날 술을 마셨더니 생각날 것 같습니다.
해장국으로 좋은 얼큰함을 가지고 있었고
깔끔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이번에는 뽀얀 국물의 사골육개장을 소개합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거나 혹은 아이들과 함께
먹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육개장입니다.
건더기는 숙주와 소고기, 대파 등이며
국물에서 고춧가루가 빠진게 특징입니다.
그러면서 진하지만 개운하고 삼삼한 맛을
느낄 수가 있었고요.
가볍게 먹기 좋은 육개장 국물 맛으로,
개인적으로 저는 빨간 버전을 좋아하지만
이렇게 뽀얀 국물의 육개장도 색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가볍게 먹기 좋고, 술을 좀 많이 마셨다면
빨간 건 자극적이니 이렇게 순한 버전을
해장국으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우내장탕입니다.
뽀얀 국물의 사골육수와 한우내장의 조합을
느낄 수 있는 해장국이에요.
건더기가 제법 실하게 들어 있었고
푸짐한 느낌이 좋아서 내장탕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걸로 선택하면 되겠더라고요.
다양한 내장이 잡내 없이 삶아져
들어 있으며 취향에 따라서 다대기를 넣거나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위에 소개한 4가지 종류의 해장국 모두 진한 국물의 맛에
깔끔함을 가지고 있어서 식사 메뉴로도 좋고,
해장국으로도 좋고, 반찬이 없을 때에도 간편하게
준비해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캠핑이나 여행갈 때에도 한두팩 챙겨 가면
든든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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