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무더위에 지친 몸을 보호하기 위해 탕 종류의 보양식이 발달하였다. 그중 대표 보신 음식인 개장국이 호불호가 갈리자 개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고 끓였다는 것에서 ‘육개장’이 유래하였다. 육개장은 칼칼한 국물에 소고기와 데친 파, 고사리 등 각종 채소를 넣어 풍성한 식감과 풍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육개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어 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육개장 맛집 BEST5를 알아보자
한우 뼈로 우려낸 깊은 맛의 육개장, 인천 ‘삼화정’
식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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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정은 인천 간석오거리역 인근에 자리한 노포 해장국집으로, 1983년부터 40년 넘게 운영 중인 백년가게입니다. 국내산 한우와 국산 1++이상 한우 뼈로 우려낸 육개장과 인천식 맑은 해장국, 우거지 해장국이 대표 메뉴로, 된장 베이스의 맑고 구수한 국물이 깊은 맛을 냅니다. 이른 아침에도 든든한 한 끼와 겨울철 뜨끈한 몸보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묘사됩니다.
‘육장’은 육개장 국물 베이스로 탕, 갈비탕, 라면 등 다양한 요리를 풀어낸다. 대표 메뉴 ‘육라면’은 차돌양지를 5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로 깊은 맛을 낸 국물에 라면 사리를 넣어 끓여 냈다. 칼칼한 국물은 혀를 진득하게 감싸며 속을 뜨끈하게 채워준다. 일일이 손으로 길쭉하게 찢은 고기와 꼬들꼬들하게 삶아진 면발의 조화가 일품이다.
무량사입구 근처에 위치한 ‘샘터마루’는 산자락에 있어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은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육개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내부 좌식자리 뿐만 아니라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파 크게 썰어 넣은 매콤한 ‘육개장’이 이 곳의 대표메뉴이며, 소고기 사골육수에 고춧가루, 사태, 대파, 무, 소고기, 고사리, 당면을 넣어 매콤하게 끓여내어 칼칼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 입맛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육개장 외에도 황태북어국, 비빔밥, 오뎅 백반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서문시장과 달성공원 사이의 좁은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는 ‘옛집식당’. 1948년부터 현재까지 3대째 대를 이어 오고 있다. 은빛 자개농, 붉은 마룻바닥과 밥상이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우로 만든 대표 메뉴 ‘육개장’은 두부 전, 깍두기, 부추무침, 고추 장아찌와 함께 한 상이 차려진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국물에는 대파와 토란대가 들어가 있으며, 양짓살 대신 기름기가 적은 사태 부위가 두툼하게 썰어져 담긴 것이 특징. 처음 한 입은 육개장이 나온 그대로의 맛을 느끼고, 반 정도 먹은 후엔 다진 마늘을 넣어 짙은 감칠맛을 더해 두 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육개장 국물은 리필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부민옥’은 을지로 일대에서 약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유명 매스컴에 방영된 이후 찾아오는 손님이 늘어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결대로 찢은 살코기를 듬뿍 얹은 ‘육개장’은 6~7시간 동안 푹 고아낸 사골 육수에 큼직하게 썰은 대파를 넣고 소금, 고춧가루로만 간을 맞춘다. 최소한의 양념만 사용하여 파의 단맛과 고기의 육향이 국물에 진하게 담겨있다. 투박하게 썰어낸 양과 미나리, 고추, 양파 등 채소를 참기름 소스로 무쳐낸 ‘양무침’도 인기 메뉴. 쫄깃쫄깃한 식감과 푸짐한 양 덕에 애주가들이 술안주로 즐겨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