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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에다 우유한컵 부어보세요” 아침마다 매일 찾게 되는 요리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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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에 우유를 부어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식빵에 우유를 부어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식빵을 버터에 가볍게 구운 뒤 우유를 흡수시키고 계란물을 입히면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프렌치토스트를 만들 수 있다. 평소와 다른 조리 순서가 식빵의 향과 식감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살펴본다.

식빵과 우유만으로도 색다른 간식이 완성된다

식빵은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자주 먹는 대표적인 빵이다. 잼을 바르거나 버터에 구워 먹는 방식이 익숙하지만 우유와 계란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렌치토스트는 식빵에 우유와 계란을 흡수시킨 뒤 프라이팬에서 구워내는 요리로 부드러운 속살과 노릇한 겉면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계란과 우유를 미리 섞어 식빵을 적시는 방식이 많이 사용되지만 식빵을 버터에 먼저 살짝 굽고 우유와 계란물을 차례로 입히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만들면 처음 굽는 과정에서 버터의 고소한 향을 더하고 이후 우유를 흡수시켜 촉촉한 식감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오븐이나 복잡한 조리 도구 없이 프라이팬 하나로 완성할 수 있어 바쁜 아침이나 간단한 간식이 필요할 때 활용하기 좋다.

버터에 식빵을 굽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버터에 식빵을 굽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식빵을 버터에 먼저 구우면 풍미가 살아난다

프렌치토스트를 만들 때 식빵을 버터에 먼저 굽는 과정은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버터에는 유지방과 우유에서 유래한 향미 성분이 포함돼 있어 가열하면 특유의 고소한 향이 퍼진다. 여기에 식빵을 올려 앞뒤로 살짝 구우면 빵 표면의 수분 일부가 증발하면서 가벼운 바삭함이 형성된다. 특히 식빵의 표면이 노릇하게 변하는 과정에서는 마이야르 반응을 비롯한 갈변 반응이 일어나 구운 빵 특유의 향이 만들어진다.

다만 처음부터 식빵을 너무 바삭하게 구우면 이후 우유가 내부로 스며드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으므로 겉면에 옅은 황금빛이 돌 정도로만 굽는 것이 좋다. 또한 버터는 높은 온도에서 쉽게 탈 수 있으므로 중약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식빵을 가볍게 구워두면 이후 우유와 계란을 더했을 때 버터의 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식빵에 우유를 부어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식빵에 우유를 부어주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우유를 충분히 머금게 하면 속이 부드러워진다

버터에 살짝 구운 식빵에는 우유를 천천히 부어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식빵은 밀가루의 전분과 글루텐으로 형성된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액체를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우유가 식빵 내부로 스며들면 빵 조직이 부드러워지고 가열 후에도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수분뿐 아니라 유당과 단백질, 지방이 포함돼 있어 식빵에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고소함을 더한다.

다만 우유를 한꺼번에 너무 많이 부으면 식빵이 지나치게 젖어 형태가 무너지거나 프라이팬에서 뒤집기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식빵 2장을 기준으로 우유 약 80~100ml를 준비하고 조금씩 나누어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식빵이 우유를 머금은 뒤에는 잠시 기다려 내부까지 수분이 퍼지도록 한다. 특히 두꺼운 식빵은 얇은 식빵보다 우유를 흡수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으므로 빵의 두께에 맞춰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식빵을 계란물에 묻히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식빵을 계란물에 묻히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계란물은 마지막에 입혀야 겉면이 노릇해진다

우유를 충분히 머금은 식빵에는 계란물을 입혀 겉면을 익혀준다. 계란은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가열하면 응고하면서 빵 표면에 부드러운 막을 형성한다. 특히 계란물을 입힌 식빵을 프라이팬에 구우면 표면이 노릇하게 변하면서 고소한 맛과 향이 더해진다. 계란에는 단백질과 지방뿐 아니라 다양한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어 가열 과정에서 풍미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이때 계란물에 설탕을 소량 넣으면 달콤한 맛을 더할 수 있지만 설탕은 높은 온도에서 쉽게 갈변하므로 불을 너무 강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우유를 많이 머금은 식빵은 쉽게 찢어질 수 있으므로 계란물을 입힐 때 넓은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좋다. 계란물이 묻은 식빵은 중약불에서 앞뒤로 천천히 익혀 겉면이 노릇해지고 계란이 충분히 익도록 조리하면 된다.

계란물 묻힌 식빵을 굽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계란물 묻힌 식빵을 굽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프렌치토스트는 불 조절에 따라 식감이 달라진다

프렌치토스트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프라이팬의 온도다. 식빵을 버터에 먼저 굽고 우유와 계란물을 차례로 입히는 방식은 여러 번 가열하는 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불이 너무 강하면 겉면이 쉽게 탈 수 있다. 특히 우유에는 유당이 포함돼 있고 계란에는 단백질이 들어 있어 가열 과정에서 갈변이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다.

처음 식빵을 구울 때는 앞뒤로 약 30초~1분 정도 가볍게 익히고 우유를 흡수시킨 뒤에는 빵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이후 계란물을 입힌 상태에서 앞뒤로 약 1~2분씩 더 구우면 노릇한 겉면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식빵의 두께와 우유 흡수량에 따라 필요한 조리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겉면의 색뿐 아니라 내부까지 충분히 따뜻하게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성된 우유 프렌치 토스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완성된 우유 프렌치 토스트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달콤한 토핑을 더하면 카페식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완성된 프렌치토스트는 그대로 먹어도 고소하고 부드럽지만 다양한 토핑을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소량 뿌리면 식빵의 고소한 맛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바나나나 딸기 같은 과일을 곁들이면 상큼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진다.

계피가루를 소량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피 특유의 향이 버터와 우유의 고소한 풍미에 어우러져 더욱 향긋한 맛을 낼 수 있다. 다만 식빵과 우유, 계란만으로도 충분한 맛을 낼 수 있으므로 설탕이나 시럽은 취향에 따라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 식사로 먹을 경우 과일이나 견과류를 곁들이면 다양한 식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평범한 식빵을 조금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버터에 먼저 굽고 우유와 계란물을 차례로 입히는 방법을 활용해 볼 만하다.

준비 재료

1~2인분 기준

식빵 2장, 우유 80~100ml, 계란 2개, 버터 15g, 설탕 1작은술(선택), 소금 한 꼬집(선택), 계피가루 약간(선택), 꿀 또는 메이플시럽 적당량(선택)

만드는 순서

볼에 계란 2개를 깨 넣고 충분히 풀어 계란물을 준비한다. 취향에 따라 설탕 1작은술과 소금 한 꼬집을 넣어도 좋다.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군 뒤 버터 10g을 넣어 천천히 녹인다.

식빵 2장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앞뒤로 약 30초~1분씩 가볍게 구워 옅은 황금빛이 돌도록 만든다.

불을 약하게 줄인 뒤 식빵에 우유를 조금씩 나누어 부어 빵이 충분히 머금도록 한다. 식빵이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뒤집어 양면에 우유를 흡수시킨다.

우유가 대부분 흡수되고 식빵이 촉촉해지면 팬에서 잠시 꺼내 준비한 계란물을 앞뒤로 고르게 입힌다.

프라이팬에 남은 버터 5g을 넣고 계란물을 입힌 식빵을 다시 올려 중약불에서 앞뒤로 약 1~2분씩 노릇하게 굽는다.

계란이 충분히 익고 겉면이 노릇해지면 접시에 담아 취향에 따라 꿀이나 메이플시럽, 계피가루 등을 곁들여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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