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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 여행지, 고속도로에서 하루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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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 걸리는 여행지 추천 / 사진=경기관광플랫폼
서울에서 1시간 걸리는 여행지 추천 / 사진=경기관광플랫폼

연휴라고 꼭 새벽부터 고속도로에 올라야 하는 건 아닙니다. 늦잠 조금 자고 점심 전에 출발해도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곳들이 서울 주변에 꽤 많습니다. 차량 기준 약 한 시간 안팎으로 갈 수 있는 서울에서 1시간 여행지 네 곳을 골라봤습니다. 교통 상황에 따라 실제 이동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

남한산성 오르기 / 사진=경긱관광플랫폼
남한산성 오르기 / 사진=경긱관광플랫폼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가장 먼저 남한산성 추천드립니다. 성곽길을 따라 숲과 서울·경기 일대 전망이 번갈아 나타나 산책 자체가 여행이 됩니다. 남한산성은 2007년부터 별도의 입장료가 없으며, 행궁까지 둘러보고 싶다면 성인 기준 2,000원의 관람료가 있습니다.

10월에는 행궁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성곽 전체를 욕심내기보다 짧은 탐방로 하나를 정해 걷고, 산성 안에서 식사까지 해결하면 반나절 일정으로도 충분합니다. 단풍이 완전히 들기 전 선선한 날씨에 걷기도 좋아 서울에서 1시간 여행지를 찾는다면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수원화성

수원화성 / 사진=경기관광공사
수원화성 / 사진=경기관광공사

수원화성도 있습니다. 팔달문과 장안문, 화서문을 따라 성곽을 걷고 행궁동 카페거리까지 이어갈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데요. 수원화성 성곽은 연중무휴로 개방되며 관람료도 무료입니다.

특히 올해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11월 1일까지 금~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돼 오후에 도착해 저녁 풍경까지 보는 일정도 가능합니다. 낮에는 성곽, 해 질 무렵에는 행궁동, 밤에는 야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여행한 느낌은 확실합니다. 

광명동굴

광명동굴 / 사진=경기관광공사
광명동굴 / 사진=경기관광공사

연휴인데 비가 온다면 계획이 조금 꼬이죠. 그럴 때 기억해둘 곳이 광명동굴입니다. 과거 광산이었던 공간을 관광지로 바꾼 곳으로, 야외 풍경 대신 지하 공간을 걷기 때문에 날씨 영향을 비교적 덜 받습니다.

현재 성인 입장료는 1만 원이며 광명시민은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가 조성돼 있어 단순히 들어갔다가 나오는 자연동굴과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서울 남서쪽에서 접근하기 편해 멀리 이동하기 싫은 날 특히 활용하기 좋은 서울에서 1시간 여행지입니다. 

파주 마장호수

마장호수 출렁다리 / 사진=경기관광공사
마장호수 출렁다리 / 사진=경기관광공사

마지막은 파주 마장호수입니다.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길이 220m의 출렁다리입니다. 하지만 다리만 건너고 돌아오기에는 조금 아깝습니다. 호수를 따라 약 3.6km 둘레길이 조성돼 있어 천천히 걷기 좋고, 전망대와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습니다.

3~10월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이며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주변 산과 호수를 함께 볼 수 있어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기 전에도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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