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축제가 열리는 #울진 여행 #후포등기산공원 #울진등기산스카이워크
다가오는 4월 21일부터 울진종합운동장괴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61회 경북도민축제가 열립니다.
울진 시민들이 합심해 준비한 경북도민축제도 구경하고 울진 여행지 추천 코스인 후포등기산공원과 후포항 스카이워크도 다녀오면 멋진 봄 축제 여행이 될 것 같아 소개 드립니다
경북도민축제가 열리는 울진 여행 후포등기산공원 등기산스카이워크
글&사진/산마루
대한민국의 숨, 울진에서 제61회 경상북도 도민 체육대회가 열립니다. 23개 시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서 정정당당하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북도민체전은 해마다 시 군을 돌아가면서 개최하는데 올해는 청정 해양도시 경북 울진에서 열리게 됩니다.
경북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에서 29개 종목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경북도내 최대의 체육 행사로 울진군은 지난 10월부터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를 마치고 이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울진경북도민체전은 이제 선수단을 맞을 준비가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하는데요. 울진 시내 곳곳에는 도민체전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울진군에서는 경북도민체전 성공을 위해 #울진경북도민체전 리그램 이벤트도 열고 있으니 참가하여 달콤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도 받는 행운 누려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경북도민체전 구경 온 길 울진 가볼만한 곳인 후포항등기산공원과 등기산스카이워크 안 보고 갈 순 없지요. 후포등기산공원은 후포항 맞은편 언덕 위에 있는 후포근린공원입니다.
후포등기산공원
후포등대, 세계 유명 등대, 출렁다리, 신석기유적관
주소: 울진 후포읍 후포산 등기산길 41
전화번호 : 054-787-5862(등기산스카이워크)
주차장 : 골목길 무료 주차
화장실 : ○
후포근린공원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등기산길 40
울진 여행지 중 핫 플 여행 코스인 등기산공원은 봄날의 산토리니를 걷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푸른 후포항 앞바다를 배경으로 세워진 새하얀 담 위로 파란 종탑이 있고, 종탑에 걸린 종을 치면 청아한 종소리는 멀리 울진 바다 깊은 곳에 살고 있는 용왕님께 닿을 듯이 울려 퍼진답니다.
후포등기산공원 오르는 길은 여러 곳 있는데 오늘은 후포 6길로 올라봅니다.
울진 대표 공원인 후포등기산공원은 후포항 맞은편 언덕 위에 있는 해발 64m 등기산에 있는 공원으로 가족들과 산책하기도 좋고 울진 데이트 코스로 빠질 수 없는 곳이지요. 새로 온 봄을 맞아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한 나무 사이로 봄꽃이 유혹하고 동백꽃도 수줍게 피어났습니다.
계단을 올라 찾은 곳은 남호정 정자인데요. 정자에 올라 바라보는 울진 바다 풍경이 압권입니다.
후포등기산공원은 세계 유명 등대와 더불어 멋진 조각 작품이 많아 울진 여행 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입니다.
이루고 싶은 소원을 빌면서 종을 치면 한 번은 들어 준다고 하니 놓치지 말아야겠죠. 저는 울진경북도민체전이 무사히 치러지길 빌어보았답니다.
울진 여행 가볼만한 곳인 후포등기산공원 상징 후포등대입니다. 후포 등대는 지난 1968년 1월 24일 첫 불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높이는 11m이고, 외형은 팔각형 백색 콘크리트 형태이며, 울릉도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등대입니다.
10초에 한번 점등하는 불빛은 해상 35km까지 도달하며 후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어선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좌/영국 스코틀랜드 벨록등대 우/독일 브래머 하펜등대
후포등기산공원에는 우리나라 최초 세워진 인천 팔미도등대를 비롯하여 세계 유명 등대가 세워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역사 공부하기도 좋은 곳인데요.
햇살 좋은 봄날 김밥 싸 들고 아이들과 함께 오는 소풍 장소로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등기산스카이워크
후포등대공원
주소: 울진 후포면 후포리 산 141-21
전화번호 : 054-787-5862(등기산스카이워크)
신경림 시인은 후포항 너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동해바다 후포에서”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널따란 바다처럼 너그러워질 수는 없을까 감싸고 끌어안고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후포등기산공원 출렁다리를 지나니 눈앞에 보이는 건 망망대해뿐,
떨리는 다리로 간신히 건너온 나를 자랑스러워하며 등기산스카이워크 끝 지점에 서서 신경림 시인의 시 한 구절을 가만히 되뇌어 봅니다.
‘널따란 바다처럼 너그러운 마음으로 생활해야겠다.’
울진 가볼만한 곳인 등기산스카이워크는 길이 135m, 폭 2m, 높이 20m인 바다 위 현수교로 중간중간 목재 데크 구간과 강화유리 구간이 있어 걷는 동안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걷다가 무심코 내려본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요즘 바다와 인접한 도시에서 다양하게 설치된 스카이워크를 걸어볼 수 있는데, 설치 당시만 해도 전국 최초 최대 길이를 자랑하는 해상 스카이워크였다고 전합니다.
풍속 9m 바람이 불면 안전을 위해 등기산스카이워크 출입이 제한되니 사전에 날씨 체크는 필수입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다보면 절경을 자랑하는 바위산을 볼 수 있는데 한 가지 소원을 들어 준다는 후포 갓바위입니다.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후포 갓바위 부분에서는 잊지 말고 소원 빌어보시기 바랍니다.
스카이워크를 내려가 방파제를 따라가면 후포 갓바위를 가까이 볼 수도 있으니 다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이 열리는 울진을 찾아 후포항등기산공원과 등기산스카이워크를 소개 드렸습니다.
다가오는 4월 21일 경북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연호공원에서 우리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