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원과 3만 원의 차이” 한복 입으면 예약 없이 입장, 경복궁 야간개장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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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표가 매진됐다고 서울 궁궐의 밤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복궁은 날짜를 정해 예매하지만 덕수궁과 창경궁은 평소에도 밤 9시까지 문을 엽니다. 여기에 해설과 공연이 포함된 창덕궁 달빛기행까지 있습니다.
이름은 비슷해도 입장 방법과 가격은 다릅니다. 본문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2026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은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립니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밤에 들어갈 수 있는 구역은 광화문과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를 비롯해 사정전·강녕전·교태전·아미산까지입니다. 낮보다 개방 범위가 좁지만 주요 전각과 경회루 야경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수정전에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궁중음악과 무용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하루 3,300명 입장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료는 1인 3천 원입니다. 하루 관람 인원은 3,300명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예매 3천 명, 외국인 현장 판매 300명으로 나뉩니다. 온라인 표는 놀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고, 한 계정당 행사 전체 기간을 통틀어 최대 4매까지만 예약됩니다. 당일 예매는 불가능하며 취소와 환불도 관람 전날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합니다.
만 6세 이하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한복 착용자는 예매 없이 무료입장할 수 있습니다. 나이를 확인할 신분증이나 관련 증빙자료는 필요합니다. 한복 역시 궁궐 관람 한복 착용 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일반 생활한복이나 소품만 걸친 경우에는 무료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창덕궁 달빛기행

창덕궁은 자유롭게 돌아보는 고궁 야간관람이 아니라 해설사와 정해진 길을 걷는 프로그램입니다. 2026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은 9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목·금·토·일요일에 운영됩니다.
금천교와 인정전, 낙선재를 지나 후원 부용지와 연경당까지 이동하며 전통공연과 다과가 포함됩니다. 하루 6회 운영하고 회차당 정원은 28명, 가격은 1인 3만 원입니다. 약 100분 동안 해설과 공연을 함께 듣는 체험입니다. 표는 추첨제와 잔여석 예매로 판매돼 경복궁보다 구하기 어렵습니다.
덕수궁과 창경궁

예약에 실패했다면 덕수궁이나 창경궁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두 궁궐은 별도의 야간개장 기간을 기다리지 않아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일반 관람료는 1천 원입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쉽니다.
덕수궁은 시청역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석조전과 정관헌, 조명이 들어온 중화전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밤의 석조전은 일반관람과 다른 예약제 프로그램입니다. 창경궁에서는 홍화문과 명정전, 춘당지 주변을 걸을 수 있으며 10월 7일부터는 별도 행사인 물빛연화도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