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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행 재미없다던 사람 특징… “베를린만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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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소시지. 독일 가볼 만한 곳 여행지를 대표하는 포인트 아닐까요? 조금 억울할 만합니다. 장벽이 미술관으로 바뀐 수도부터 항구도시, 전쟁 후 복원된 구시가지와 성벽 안에 갇힌 중세마을까지 있거든요. 독일 가볼 만한 곳 일곱 도시를 여행 취향에 맞게 골라봤습니다.

베를린

베를린 / 사진=unsplash
베를린 / 사진=unsplash

브란덴부르크문과 국회의사당을 봤다고 베를린이 끝난 건 아닙니다. 도시 서쪽에는 냉전의 흔적이 남아 있고, 동쪽에는 베를린 장벽 약 1.3km를 작품으로 채운 이스트사이드 갤러리가 이어집니다. 박물관섬과 홀로코스트 추모비까지 보려면 최소 3박은 여유를 두세요. 역사를 좋아한다면 독일 가볼 만한 곳 중 우선순위에 놓을 도시입니다.

뮌헨

BMW 뮌헨 / 사진=unsplash
BMW 뮌헨 / 사진=unsplash

마리엔광장에서 시청사 인형시계 공연을 보고, 점심에는 맥주홀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독일 여행이 완성됩니다. 뮌헨은 근교까지 봐야 합니다. 영국정원은 약 375헥타르에 달하고 BMW 박물관도 있습니다. 노이슈반슈타인성과 잘츠부르크 당일치기의 출발지로도 좋습니다.

함부르크

항구도시 함부르크 / 사진=unsplash
항구도시 함부르크 / 사진=unsplash

독일에도 항구 야경이 있습니다. 함부르크의 슈파이허슈타트는 붉은 벽돌 창고와 운하가 이어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입니다. 낮에는 창고지구, 저녁에는 엘프필하모니 주변을 걸어보세요. 대중교통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엘베강 페리 노선도 있어 별도의 유람선 없이 항구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고속열차로 약 2시간 거리입니다.

쾰른

최고의 독일 대성당 / 사진=unsplash
최고의 독일 대성당 / 사진=unsplash

쾰른 중앙역에서 나오면 길 찾을 틈도 없습니다. 바로 앞에 높이 157m의 쾰른대성당이 서 있기 때문입니다. 성당 내부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고, 전망대까지는 5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라인강 건너편으로 이동하면 대성당과 호엔촐레른 다리가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하루만 머물러도 핵심을 보기 쉬운 도시입니다.

드레스덴

프라하와 엮기 좋은 드레스덴 / 사진=unsplash
프라하와 엮기 좋은 드레스덴 / 사진=unsplash

드레스덴 구시가지는 오래돼 보여도 상당 부분이 전쟁 후 다시 세워졌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무너진 프라우엔교회는 남아 있던 돌을 다시 사용해 2005년 복원을 마쳤습니다. 츠빙거궁전과 젬퍼오페라, 브륄의 테라스가 도보권에 모여 있어 하루 동선이 깔끔합니다. 체코 프라하와 기차로 연결해 여행하기도 좋습니다.

하이델베르크

고성이 아름다운 하이델베르크 / 사진=unsplash
고성이 아름다운 하이델베르크 / 사진=unsplash

하이델베르크에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있습니다. 1386년 문을 연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덕분에 고성 아래 구시가지가 지금도 젊은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푸니쿨라를 타면 하이델베르크성으로 올라갈 수 있고, 네카어강 건너 철학자의 길에서는 성과 구시가지가 함께 보입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하지만 1박하면 다리가 한결 덜 바쁩니다.

로텐부르크

중세도시 골목 로텐부르크 / 사진=unsplash
중세도시 골목 로텐부르크 / 사진=unsplash

시간을 내서 들어가야 하는 로텐부르크입니다. 로텐부르크 오프 데어 타우버는 성벽과 탑, 목조주택이 남은 중세도시로 로맨틱가도의 대표 구간입니다. 플뢴라인만 보고 나가기보다 성벽 위 보행로를 걸어보세요. 밤에는 중세 죄수와 도시 이야기를 들려주는 나이트 워치맨 투어도 열립니다.

대도시에서 바로 가는 고속열차는 없습니다. 뉘른베르크나 뮌헨 방향에서 출발해 슈타이나흐역을 거쳐야 하며, 환승 횟수 때문에 당일치기보다 1박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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