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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핫스폿] “춘천이 이렇게 힙했어?” 치킨과 열차로 엮은 기발한 여행코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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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핫스폿] “춘천이 이렇게 힙했어?”

치킨과 열차로 엮은 기발한 여행코스 등장

코레일관광개발, 춘천 K-치킨벨트 상품 출시

닭갈비 한 판에서 시작한 여정…새로운 춘천

한식 다이닝 등 다섯 가지 코스 당일치기여행

춘천 미식문화 두루 살피는 1박 2일형도 눈길

치킨과 열차. 흡사 소설이나 영화 제목 같지만 의외로 여행 코스의 주제라는 점이 놀랍다. 새로운 시도를 한 지역은 닭갈비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이다. 철판 위에서 닭갈비가 지글지글 익어가고 매콤한 양념 향이 공기를 채우는 상상 기존의 춘천하면 떠오르는 광경이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다르다. 한 끼로 끝나던 닭갈비가 이제는 하루나 이틀짜리 여행의 시작점이 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춘천시와 함께 춘천의 대표 음식인 닭갈비를 중심으로 지역의 식재료와 문화,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춘천 K-치킨벨트’ 여행 코스를 9월 10일부터 선보인다.

춘천 K-치킨벨트는 춘천 닭갈비 특유의 식문화와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결합했다. 음식 하나를 먹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미식여행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춘천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춘천의 대표 미식자원인 춘천닭갈비, 춘천 막국수체험박물관, 한식 다이닝바 호수, 지시울 양조장, 은행나무마을 농촌체험, 지역 청년창업기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했다.

고구마 수확과 디저트 만들기, 막국수 만들기, 전통주 시음 등 지역 식재료에서 음식과 문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통주와 로컬 다이닝, 청년창업기업의 수제맥주와 닭갈비 퓨전요리까지 연계해 익숙한 춘천 닭갈비를 새로운 로컬 미식 콘텐츠로 확장했다.

먼저 ‘춘천 하루 한 상(賞)’이다. 하루 일정으로 춘천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당일 체류형 상품이다. 오는 10월 16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에 맞춰 ITX-청춘열차 특별여행 코스를 운영하며 여행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5개 코스로 구성했다.

△밥상은 한식 다이닝과 지역 식재료를 맛보는 코스, △면상은 닭갈비의 단짝인 막국수를 검증된 코스에서 즐긴다. △술상은 춘천 전통주와 닭갈비, 지역 관광을 결합한 미식여행, △놀상(가족형)은 고구마 수확과 디저트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이다.

마지막으로 △놀상(연인·친구형)은 제이드가든과 카페, 닭갈비 퓨전요리를 연계한 데이트형 코스다. 상품별 일정에는 닭갈비 및 닭갈비 퓨전요리, 탁주와 전통주 시음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포함했다. 특히 10월 16일에는 춘천시와 함께 막닭축제를 연계한 ITX-청춘 특별 여행 코스를 운영해 코스별 최대 60명의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1박 2일 체류형 코스도 있다. ‘춘천 하룻밤 한 상(賞)’으로 이름지은 이 상품은 춘천의 미식문화를 보다 깊게 경험할 수 있다. 10월 23~24일, 10월 30~31일 등 총 2회 운영하며, 회차별 최대 30명씩 모집한다. 잘 차려진 한 상처럼 춘천의 풍경과 식재료, 미식과 체험을 차례로 경험하는 스토리텔링형 여행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첫째 날에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지시울 양조장 등을 시작으로 천천히 춘천의 지역 문화를 경험한다. 고구마 수확과 디저트 만들기, 춘천산 식재료와 전통주를 활용한 로컬 다이닝도 함께한다.

둘째 날에는 국립춘천숲체원의 숲치유 프로그램과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의 막국수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감자아일랜드에서는 닭갈비 피자와 감자치킨, 지역 수제맥주 등 청년 창업가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춘천의 미식을 맛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상품에는 열차·연계버스·호텔급 숙박·식사·주요 입장·체험 프로그램·전통주 시음·케이블카·로컬 다이닝·치킨벨트 특별 굿즈와 안내 가이드 등을 포함한다. 특히 K-치킨벨트 출시를 기념해 정상 상품가 대비 약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회차별 최대 30명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프리미엄 상품으로 운영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상품을 통해 춘천의 대표 음식인 닭갈비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미식 콘텐츠를 하나의 여행 동선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송광석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춘천 하루 한 상과 춘천 하룻밤 한 상은 기차를 타고 춘천을 찾아 닭갈비 한 끼에서 시작해 지역의 다양한 미식과 관광을 경험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춘천의 대표 미식자원이 지역 관광과 연결돼 새로운 체류형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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