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에 딱! 시금치 콩나물 된장 국밥 만들기
시금치콩나물국밥 레시피
주말부터 몸살이 단단히 걸려
몸도 마음도 모두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내내 라면만 끓여 먹었더니
몸이 오히려 더 골골..
마치 숙취에서 풀리지 않은 몸처럼
나른하고 어지러워 해장하듯
따끈하고 속 편해지는
시금치콩나물국밥을 해먹어봤어요.
구수하기도 하고 멸치육수를 내서 했더니
개운한 맛이 일품이더라고요.
정말 술 한잔 하지 않았는데도
해장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무엇보다 콩나물과 시금치의 궁합은
영양적으로도 좋아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고
끓이는 방법도 간단해서
몸살난 제가 간편하고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식단이었답니다.
-재료-
시금치 200g
콩나물 300g
멸치육수 700ml
된장 1T
멸치 액젓 2T
양파 1/2개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1T
대파 1대
시금치부터 깨끗하게 씻어주시고요.
통으로 넣어도 되지만
저는 숟가락마다 한 입에 딱 들어올 정도로
만들기 위해 3~4cm 정도의 길이로 썰었어요.
콩나물도 채반에 대고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이번 시금치콩나물국밥 레시피는
초간단! 이라는 점 알아주세요~
그래서 육수 먼저 끓이고 그런 것 없이
물에 시금치와 콩나물을 넣어 함께 끓였고요.
동시에 육수알 2개를 넣어 끓였어요.
물이 끓으면서 잘 녹아요.
육수알은 멸치, 해물 맛이고요.
큰 멸치와 디포리를 사용하면 더 개운하긴 하겠지만
간단하게 해먹기는 요놈도 좋더라고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육수알은 해통령 제품이에요.
감칠맛 좋고 간편해서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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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시금치와 콩나물 숨이 꽤 죽고,
수분이 많이 불어납니다.
이때 된장 한 스푼 넣어주시고요.
멸치액젓도 1~2스푼 넣어주세요.
추가 간은 액젓 말고 국간장으로 해야
비리지 않고 적당히 개운합니다.
감칠맛 업업!
양파는 반 개만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넣어도 단맛이 강해서
반 개가 적당한 것 같아요.
시금치콩나물국밥에 다진 마늘 빠지면 섭해요~
한 스푼 넣어줍니다.
마무리는 고춧가루 한 스푼~
안넣어도 되지만 좀 얼큰하게 끓여서
몸살 기운을 뚝 떨어트리고 싶어 넣었어요.
그러고 나서 5분 정도 더 끓인 후에
대파 한 대를 총총 썰어 넣어줍니다.
팍팍 섞어주세요.
건져먹을 것들 많은 국밥 스타일~
그대로 밥까지 넣어 말아줬어요.
진짜 국물 시원하고 구수해서
속이 풀어지는 기분이랍니다.
얼큰하니 온몸의 구멍에서
독소가 빠져나오는 듯한 느낌~
시금치콩나물국밥으로 해장도 하고
감기 유행이라는데 건강한 식사 차려보세요!
초간단 레시피라 따라하기도 쉬울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