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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팍세에서 꼭 맛봐야 할 ‘볼라벤 커피’ 맛집 3

여행 플러스 조회수  

라오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커피를 많이 마실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라오스 남부 팍세를 중심으로 펼쳐진 볼라벤 고원은 라오스를 대표하는 커피 산지기 때문. 해발 600~1400m에 이르는 고원지대에 자리하며 높은 고도와 서늘한 기후, 화산성 토양이 커피 재배에 좋은 환경을 만든다. 특히 아라비카는 높은 지대에서 재배될수록 천천히 익으면서 산미와 향이 충분히 발달하는 특징이 있다.

팍세는 볼라벤 고원으로 향하는 관문이면서 현지 커피를 맛보기 좋은 도시다. 굳이 커피 농장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시내 카페에서 현지 원두를 맛볼 수 있고, 팍세에서 팍송 방향으로 이동한다면 실제 커피가 자라는 지역까지 경험할 수 있다. 라오스 남부 여행에서 한 잔쯤은 현지 커피를 골라 마셔야 하는 이유다.

1. 다오 커피: 티룸

(Dao Coffee: The Tea Room)

다오 커피/사진=다오 커피 공식 SNS

라오스 커피를 처음 맛본다면 익숙한 브랜드부터 시작해도 좋다. 다오 커피는 라오스에서 잘 알려진 커피 브랜드 중 하나로, 볼라벤 고원에서 재배한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원두를 사용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볼라벤 고원의 지리적 조건이 고품질 커피 생산에 유리하며, 원두와 분쇄 커피, 인스턴트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팍세의 다오 커피 매장은 현지에서 생산되는 커피를 비교적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진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에스프레소 계열을 주문해 원두의 풍미를 그대로 느껴보고, 더운 날에는 라오스식 아이스커피를 골라도 좋다. 라오스에서는 연유와 설탕을 더한 달콤한 아이스커피도 흔하게 마시기 때문에 평소 블랙커피를 즐기지 않는 여행객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또한 원두와 분쇄 커피, 인스턴트 제품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마음에 드는 커피가 있다면 여행 기념품으로 구입하기에도 좋다. 여행 중 마신 커피를 집에서도 다시 맛보고 싶다면 원두나 분쇄 제품을 살펴보자.

Dao Coffee: The Tea Room

4R78+463 Paksong, Pakxé, 라오스

2. 카페 시눅 팍세점

(Sinouk Cafe Pakse)

카페 시눅/사진=카페 시눅 공식 SNS

팍세에서 제대로 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다면 카페 시눅을 찾아보자. 팍세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현지 버스정류장에서도 가까워 여행객이 들르기 편하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마시는 커피는 볼라벤 고원에서 직접 생산한 원두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진한 에스프레소부터 부드러운 아이스라테까지 메뉴가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면 된다.

커피만 마시기 아쉽다면 식사까지 함께 해결해보자. 라오스 전통 음식과 서양식 메뉴를 비롯해 빵과 프랑스식 베이커리, 케이크 등을 매일 준비한다. 긴 버스 이동이나 볼라벤 고원 여행을 마친 뒤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에도 좋다. 간단한 따뜻한 스낵도 마련돼 있어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다. 특히 아침에는 커피와 베이커리를 곁들여 브런치처럼 이용하기 좋다.

여행 중 잠시 머물 공간이 필요할 때도 유용하다. 와이파이와 에어컨이 갖춰져 있어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거나 일정을 정리하며 쉬어가기 좋다. 팍세에서 마신 커피를 집에서도 다시 즐기고 싶다면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살펴보자.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씨눅커피점

라오스 팍세

3. 124 탈루앙 커피

(The 124 Thaluang Coffee)

124 탈루앙 커피/사진=124 탈루앙 커피 공식 SNS

팍세에서 감각적인 카페를 찾는다면 ‘원투포 탈루앙 커피’를 추천한다. 이곳은 커피 맛뿐 아니라 공간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오래된 건물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패브릭 장식을 더해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벽면에는 다양한 패브릭 제품이 걸려 있고, 같은 디자인의 기념품도 판매한다. 커피를 마시며 공간을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소품을 골라 여행의 추억으로 가져가기 좋다.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도 준비돼 있다. 진한 커피가 당긴다면 블랙커피나 콜드브루를, 부드러운 맛을 선호한다면 우유가 들어간 메뉴를 골라보자.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한 뒤 예쁜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관광지를 빠르게 돌아다니다 잠시 쉬어가는 카페로도, 팍세에서 여유롭게 아침이나 오후를 보내는 장소로도 잘 어울린다.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은 휴무다.

124 Thaluang Coffee

라오스 팍세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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