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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 가볼 만한 내린천 휴게소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서울 동부권에서 강원도 방향으로 차량 이동을 하게 되면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나가게 됩니다. 그 내용이 캠핑이나 여행이어도 그렇고 업무때문이어도 그렇겠죠. 그럴 때 종종 들어가는 또 들러오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 중 대표격이 내린천 휴게소이기에 소개해 봅니다.

내린천휴게소(서울방향)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상남면 서울양양고속도로 117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 | 내린천 휴게소 영상.

내린천 휴게소 초입에 전기차 충전소가 보이고 새로이 진입하는 차량도 보인다.

내린천 휴게소는 2017년 6월 30일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영업을 개시한 휴게소로 인제군 상남면에 위치한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서울 방향과 양양 방향 차량이 하나의 건물을 함께 이용하는 통합형 휴게소라는 점. 이러한 통합형 휴게소로는 국내에서 최초이며 이후 두 번째로 생긴 통합형 휴게소는 시흥하늘휴게소다.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는 본선 기준 화도 휴게소, 가평 휴게소, 홍천 휴게소, 내린천 휴게소 4곳이며 그중 통합형 휴게소는 내린천 휴게소가 유일하다. 또한 도로 위 공중에 건설되는 최초의 상공형 휴게소이기도 하다.

내린천 휴게소가 이렇게 통합형, 상공형 휴게소가 된 것은 산악지형이 많은 인제 지역의 특성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 넓은 부지 확보가 어려워 새로운 방식의 설계가 필요했고 그 결과로 탄생했다.

전망대에서 보면 휴게소 아래로 도로가 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내린천 휴게소는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 중 가장 높은 건축물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27m 높이의 건축물은 도로의 진입 고저차가 있어 양양 방향으로 달리다 진입 시, 건물 1층으로 접근하게 되며 서울 방향으로 달리다 진입 시, 3층으로 접근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각 층마다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1층과 3층의 구조가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휴게소 4층에 해당하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도로다. 그러므로 건물 자체를 보면 2개의 건물이 하나의 연결층으로 이어져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건물이 된 것이다.

이곳은 하부 주차장으로 양양 방향으로 가다가 내린천 휴게소 진입 시 이용하게 된다.

전망대 최상층으로 한 바퀴 돌아 다시 원점 회귀를 하면 상부 주차장과 마주하게 된다.

여타의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매장에 비해 어느 정도 활성화된 느낌의 인제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내린천 휴게소를 정의하는 특징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산지 지형 극복을 위한 설계

  • 양방향 차량 공동 이용 설계

  • 토지 훼손 최소화

  •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의 랜드마크화

전체적으로 건축물 규모가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 중 가장 크기 때문인지 실내 공간의 여유로움도 상당하다.

그리고 깔끔하고 청결해 보여 어디 내놔도 손색없을 고속도로 휴게소란 느낌이 강하다.

내린천 휴게소는 건물 자체가 ‘V자’형으로 지어져 보편적인 형태가 아니다. 그 때문에 미래형 건축물이란 의견이 많고 외관 평가에서 멋지다, 아름답다는 표현이 많은 휴게소 중 하나다. 또한 아름답고 멋진 전망이 있는 카페, 옥상 전망대, 야간 조명(야간 조명은 못 봐서 설명을 못하겠음) 등이 특징적이라고 한다.

휴게소 주변으로는 산택 가능한 생태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일반 휴게소보다 체류 시간이 길다고 하는데 쿠니는 아직 주변 생태 습지공원을 직접 보거나 걷지 못해 설명할 수 없다. 그리고 내부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또 멋진 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으뜸 휴게소라 인정하고 싶어진다.

이곳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물 마시는 곳과 함께 손 씻는 곳이 있는 걸 못 본 것 같다. 쿠니의 기억으로는 내린천 휴게소가 최초인 듯.

3층 끝자락에 오면 과자의 성이란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지역 특산물(과자, 빵류)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다.

이렇게 보면 단순 휴게소라기보다는 하나의 관광자원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수유실.

단 한 사람의 어머니와 아기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공간이란 생각을 해본다.

수유실 옆으로 숨길이란 전시 공간이 있다.

지금까지 쿠니가 설명했던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전반에 걸쳐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읽어보고 싶은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전시실이다.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속도로의 휴게소, 졸음 쉼터, 안전을 위한 시설과 편의 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고 그로 인해 얻어지는 긍정적인 효과와 결과를 알아볼 수 있다.

그냥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을 때와 세부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을 땐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

어떤 때는 모르는 게 약일 수도 있지만 이럴 땐 아는 게 힘(재미)일 수 있는 것 같다.

쿠니만 호기심을 발동하는 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전시실을 오간다.

그리고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는 즐거움도 크다.

개인적으로 중배전 로스팅이 되어 쿠니가 즐기는 일리 커피. 그리고 그 앞의 공간은 멋진 카페 공간이기도 하다.

전부 돌아볼 생각은 없지만 2층까지는 가보고 싶어 에스컬레이터에 올라봤다.

이곳에도 백두숨길관이란 이름의 전시실이 있는데 이곳은 처음 디자인된 내용과 달리 무언가 관리가 부족한 느낌이어서 아쉽다.

당장 조명을 손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쉬움은 조금 있지만 서울양양 고속도로 휴게소 중 가장 애용하는 내린천 휴게소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시길 희망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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