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500줄씩 사가는 김밥집이 있다고? 서울 남대문 맛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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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맛집 BEST5
- 푹 삶은 노계의 깊은 맛과 개운한 국물, 남대문 시장 ‘닭진미 강원집’
- 평양냉면 마니아들의 성지, 회현 ‘서령’
- 남대문하면 갈치조림 빼놓을 수 없지, 남대문 ‘중앙갈치식당’
- 전통의 살아있는 메밀의 맛, 시청 ‘송옥’
- 청와대에서도 500줄씩 주문하는 김밥, 남대문시장 ‘통통김밥’
오랜 시간 서울의 중심 상권으로 자리해 온 남대문은 전통과 활기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시장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세월이 쌓인 노포들이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낸다. 화려하지 않아도 깊은 손맛으로 이어져 온 식당들은 한 끼 식사 속에 오랜 이야기와 정서를 담아낸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심 속에서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맛은 더욱 또렷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서울 남대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남대문 맛집을 추천한다.
청와대에서도 500줄씩 주문하는 김밥, 남대문시장 ‘통통김밥’


회현역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통통김밥’. 청와대에서 무려 500줄이나 주문했을 정도로 맛있다는 곳. 이영자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어서 매일 줄을 서는 집이다. 따끈한 밥과 고소한 김의 조화가 뛰어나며 대표메뉴인 ‘건강현미김밥’은 고슬고슬한 현미밥에 시래기, 당근, 계란 등이 들어가 영양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그 외에도 참치, 스팸에그, 고추장아찌, 멸치, 불오징어 등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김밥이 있으니 취향 껏 골라 먹기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7:00 – 16:00 일요일 휴무
- ✔메뉴
건강현미김밥 6,000원, 통통현미김밥 4,500원
푹 삶은 노계의 깊은 맛과 개운한 국물, 남대문 시장 ‘닭진미 강원집’


1962년부터 영업을 이어온 전통의 닭곰탕 전문점으로서 닭진미라고도 부르고 강원집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노계로 푹 끓여 내는 닭곰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닭곰탕은 영계보다는 노계로 끓여 내야 국물이 제대로 난다. 찬은 깍두기와 김치, 편마늘과 닭을 찍어 먹을 간장 양념을 내어준다. 닭살을 찢어 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매우 잘 어우러진다.
✔위치
✔영업시간
07:0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가격
닭곰탕 10,000원, 고기백반 12,000원
평양냉면 마니아들의 성지, 회현 ‘서령’


강화에서 인기많았던 평양냉면전문점 서령이 서울 남대문으로 이전했습니다. 평양냉면 정석의 맛을 보여주는 서령 순면이 가장 인기메뉴입니다. 비빔 순면은 새콤달콤 적당한 간이 좋고, 들기름 순면은 고소함이 좋습니다. 한정 판매인 냉수반은 순면 육수보다 조금 더 간이 되어있고 신선한 맛이 좋습니다. 매장도 넓고 쾌적해서 모임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30-16:00 화요일 휴무
▲가격
서령 순면 1만7000원, 항정 제육 한접시 3만7000원
▲후기
(식신 수박이박수): 국물은 아주 맑은 색의 영롱한 빛깔이구요. 비주얼도 아주 단아한 것이 나오자마자 합!격! 육수는 짭쪼름하게 간이 되어있고 메밀면과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항정살 수육은 고기만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네요. 꼭 시키세요!!!
남대문하면 갈치조림 빼놓을 수 없지, 남대문 ‘중앙갈치식당’


매콤한 양념이 쏙 배인 갈치조림을 먹을 수 있는 남대문 ‘중앙갈치식당’. 50년 넘게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같은 식당이다. 양은 냄비에 야들야들하게 익은 무를 깔고 자작하게 조려내는 이 집의 갈치조림은 감칠맛이 일품. 매콤 달달한 양념을 밥에 슥슥 비벼 구운 김에 싸 먹으면 두 배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갈치조림을 주문하면 작은 갈치 구이도 함께 나오기 때문에 조림과 구이를 함께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08:30-21:00
✔가격
갈치조림 12,000원 고등어조림 12,000원 모듬생선구이 12,000원
전통의 살아있는 메밀의 맛, 시청 ‘송옥’


북창동에 위치한 냉메밀국수 요리 전문점. 광화문의 미진과 더불어 서울에서 손꼽히는 인기 맛집이다. 단아하게 똬리를 튼 큼직한 두덩이의 메밀국수는 비교적 연한 빛깔이 인상적이다. 쫄깃하면서도 구수한 면발의 맛이 인상적인데, 이곳의 면은 구수한 메밀의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첫 반죽에서 숙성까지 약 반나절 정도만 쓴다고. 육수는 가을에 잡히는 여수산 멸치와 가쓰오부시, 다시마를 사용해 만들어 짜지 않고 구수하다. 농도가 진한 편이라 면과 잘 어우러지는 맛의 조화가 좋다. 달큼한 맛이 도는 육수에 간 무와 파, 고추냉이를 넣어 섞으면 개운한 맛이 추가된다. 오랜 전통의 맛을 찾아 참새방앗간처럼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들이 많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 ✔가격
판메밀 11,000원, 냄비우동 11,000원, 유부초밥6개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