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실내 데이트코스 추천 오아르미술관 전시 관람기
다빛의 다 빛나는 순간 조회수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경주 여행 코스 짜다 보면
어디를 넣어야 만족도가 높을지 고민되죠?
저도 이번에 다녀오면서
요즘 분위기 제대로 느껴지는
공간 하나 발견했는데요.
바로 오아르 미술관입니다.
전시만 보는 공간이 아니라
건축, 풍경, 동선까지 잘 어우러져 있어서
경주 여행 코스로 넣기 좋았던 곳이에요.
비오는날 경주 여행이나
실내데이트코스로 좋을테니
참고해보시기 바라며 최근 전시까지
꼼꼼하게 리뷰해드릴게요
1. 위치
오아르 미술관은
경주 노서동 고분군 바로 앞에
위치한 현대미술관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까지 있어서
악명 높은 경주에서 주차까지
가능한 효자 여행지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카페 이용 시 1시간,
전시 관람 시 1시간 더해서
2시간까지 가능하다는 사실!
황리단길 주차 고민이면
첫 목적지를 여기로 선택하세요.
위치: 경북 금성로 260-6
운영시간: 10:00 ~ 19:00
휴무: 화요일
입장료: 성인 약 8,000원
2. 인테리어
들어가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공간 자체가 굉장히 여유롭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고분 풍경이 인상적이라
전시를 보는 동안에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물게 됩니다.
단순히 작품만 보는 느낌이 아니라
공간과 풍경까지 함께 경험하는 구조입니다.
3. 전시 구성
2026년 4월 기준 전시 구성
현재 오아르 미술관은
세 가지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입장료를 내고 입장해서
보았습니다.
《쉼표 : 비우고, 머무르고, 채우는》
작가: 최영욱
키워드: 카르마(Karma), 달항아리, 삶의 흔적
이 전시는
시간과 삶의 흐름을
따라가듯 구성된 전시입니다.
전시 동선이
탐색, 발견, 내면화, 확장
이렇게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요.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
천천히 걸으며 보기 좋았습니다.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회화 작품
중심 전시라서 굉장히 정적입니다.
카르마와 삶의 흔적 같은
철학적인 느낌이 강한 전시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요즘
카르마 같은 요소에 대해
사색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더 주의깊게 봤습니다.
한국적인 미감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잘 맞는 전시입니다.
《오아르미술관, 경주에 스며들다》
이 전시는
미술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전시입니다.
건축가 유현준 (유튜브 셜록현준 그 건축가)
의 설계와 철학이 담겨있어요.
건축 설계부터 완성까지의 흐름,
공간에 대한 고민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사진과 자료로 볼 수 있습니다.
전시를 보고 나면
공간을 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1주년 건축 사진 공모전 전시
2026.03.22 ~ 06.30
관람객들이 직접 촬영한
오아르 미술관의 다양한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바라본 장면들을 볼 수 있어서
생각보다 흥미롭게 보게 되는 전시입니다.
4. 카페
오아르 미술관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곳”이라기보다
전시 경험을 마무리하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전시를 보고 난 뒤
잠깐 앉아서 정리하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시를 보면 10% 할인까지 해줘서
라떼 하나랑 아메리카노 하나를
1만원에 마셨습니다.
이곳은 전시만 따로 보는 공간이라기보다
전체적인 경험이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시를 보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고
다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루프탑에 올라가면
경주 고분과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시간만 따로 여유 있게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아르미술관
경상북도 경주시 금성로 260-6 오아르미술관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다면
오아르 미술관은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시 자체도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공간과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습니다.
경주 여행 코스에
한 번쯤 넣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