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제주 갈만한 곳 | 제주 한라수목원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제주 한라수목원은 제주시 연동 1100도로변에 위치하는 약 50,000여 평의 광대한 면적을 지닌 곳으로 제주의 자생식물은 물론이거니와 아열대 식물 등 약 1,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제주 갈만한 곳으로 힐링여행이 필요하시다면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한라수목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수목원길 72
힐링여행, 제주 갈만한 곳 클립.
제주 한라수목원
운영시간 : 09:00~18:00
휴무일 : 365일 상시 운영
입장료 : 무료
주차료 : 최초 10분 무료 / 2시간 이내 1,000원 / 이후 30분마다 500원
문의전화 : 064-710-7575
제주도 여행을 하며 종종 들러오는 곳인데 100% 제주도 혼자 여행을 즐길 때 여유롭게 걷는 곳이다.
아무래도 다른 여행 동무들과 동행을 할 경우엔 이렇게 한적한 공간보다는 변화가 더 많고 현대적인 느낌의 여행지를 가게 되다 보니 주로 혼자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제주 한라수목원 주차장에는 대체적으로 차가 많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주차를 못한 경험은 없었다.
매번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주차 후 바로 앞쪽의 GS25 편의점에서 생수를 한 병 사들고 걷기를 시작한다.
바로 그 옆 엔젤인어스는 힐링여행을 마무리할 때 들러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발걸음이 쉬이 향하진 않는다.
이곳 제주 한라수목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서 운영 관리하며 일반인의 입장에서 보면 잘 꾸며놓은 공원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식물자원 보전, 생태 연구, 환경 교육, 공공 연구 등을 수행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학생들과 전문인들을 위한 교육과 연구의 장으로 활용됨이 많으나 힐링여행이 목적인 쿠니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냥 제주 갈만한 곳이라 말하게 될 여행지다.
철 따라 방문하면 아름다운 장면을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제주 한라수목원.
전체를 하나의 테마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섹션으로 나누어 놓은 느낌이 마치 하나의 씬처럼 숨어 있는 곳.
마치 숨어 있는 보물을 찾는 느낌이라고 할까?
즐거움이다.
제주시라는 도심 속에 숨겨진 숲이라고 하기에는 그 규모가 무척 크다 싶지만 도로를 그냥 달리다 보면 지나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니 제주에서 나름의 힐링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작정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
정적인 것을 싫어하고 다양한 변화와 다이내믹한 빠르기를 즐기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정적이고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공간이 또 이곳이다.
하지만 섬세함을 소유한 분이라면 움직이지 않는 듯한 공간 속에서 바람과 햇살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엄청난 변화를 눈치챌 수 있을 것이고 그 안을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자연의 향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때론 아무 생각 없이 트랙을 돌며 땀방울을 흘려보는 재미도 있는데 대부분 제주도민 아니면 실행하기 어려울 듯하니 그냥 잠시 앉아 운동하는 분들을 구경하는 재미로 쉼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이 조성된 시기는 1993년으로 기본은 제주 고유 식생을 보전 연구하기 위한 공립 수목원으로 제주 생태계의 축소판으로 여겨진다. 이후 관광 자원으로 인정받음은 물론, 제주 갈만한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제주 희귀식물 전시실로 제주도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희귀 특산식물을 전시한 공간이다.
수생 식물, 습지 식물, 희귀 특산 식물, 곶자왈 식물 등 3개 테마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만년콩, 구상나무, 제주고사리삼, 부처손, 된장풀, 콩짜개 덩굴, 솔잎란, 박쥐란, 죽절초, 사랑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식물원 앞을 장식하고 있는 주목(朱木)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꽃을 4월 경에 피우며, 붉은색의 열매는 8월~9월에 익으며 가구나 건축재로 사용된다. 전나무나 소나무에 비해 비교적 넓은 잎을 가졌고 수피가 붉은빛을 띠어 주목이라 하였는데 그 속 역시도 붉은색을 띤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며 동백꽃을 피우는 상록활엽 소교목이다. 동백꽃은 꽃받침과 꽃잎이 서로 단단히 결합되어 있어 시들면 꽃이 통째로 ‘툭’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 꽃이지만, 원예 품종으로 개량된 동백(Camellia sasanqua)인 경우 꽃잎이 넓게 퍼지며 느슨하게 붙어 있어 시들면 벚꽃처럼 꽃잎이 낱장으로 떨어지게 된다.
꽃 모양을 보면 어느 정도 구분이 되고 나무 아래 떨어진 꽃잎을 보면 또 어느 정도 구분이 된다.
쿠니는 각종 난을 보며 그저 보기 좋다 정도지만 전문가들의 눈엔 희귀성이 보일 것이다.
무언가에 관심을 갖다 보면 전문성이 깃들 텐데 쿠니는 그저 보기 좋으면 좋은 것이란 생각일 뿐.
대나무 숲을 옆으로 해서 걷는 길과 대나무 숲을 가로지는 길, 이 중에서 선택하게 되는 길은?
당연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나무 숲길을 선택한다.
작은 규모여도 완전히 다른 분위기.
그 속에서 걷는 나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하나의 드라마를 상상해 보기도.
그렇게 제주 한라수목원에서의 상상은 또 하나의 힐링여행 방법이 되어가고 있다.
제주 갈만한 곳에서의 나만의 힐링 여행.
약간의 오르내림을 수용하기만 하면 즐거움이 배가되는 여행 방법이라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