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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으로 낭만이 흐르는 포르투 맛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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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입을 모아 낭만의 도시로 꼽는 포르투갈 포르투. 포르투의 낭만은 노을과 도루강의 풍경, 아기자기한 건물만이 아니다.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평균 이상의 맛을 자랑하는 음식 또한 이 도시의 자랑이다. 그중에서도 입안으로 낭만이 흘러 들어오는 듯한 포르투 맛집을 소개한다.

1. 5 오션스

(5 Oceanos)

5 오션스/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바다 앞에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마토지뇨스 해변 근처에 있는 5 오션스를 추천한다. 포르투 시내에서 버스로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이곳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다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5 오션스는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만을 사용해 고급 요리를 선보인다.

이곳의 주인공은 단연 신선한 해산물이다. 일단 각종 조개와 새우, 문어가 어우러진 ‘해산물 플래터’를 주문해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릴에 구운 생선 요리도 인기인데 생선을 골라 직원에게 굽는 정도와 곁들임을 상담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외에도 아귀와 새우 파스타, 문어 필레, 랍스터 라이스, 산 제임스 조개 볶음 등 지역 특선 요리를 제공한다.

가격대가 높아 부담스럽다면 해물밥 메뉴를 추천한다. 포르투갈식 해산물밥인 ‘아로즈 드 마리스쿠(Arroz de Marisco)’로, 1인 또는 2인용으로 주문 가능하다. 여러 가지 조개와 새우, 오징어, 게 등이 토마토 베이스 국물에 푹 끓여져 국물이 자작한 리소토나 스튜처럼 나온다. 빵과 함께 소스를 찍어 먹어도 좋고 숟가락으로 듬뿍 떠먹기에도 제격이다. 양이 넉넉해 1인분만 시켜도 둘이서 나눠 먹기에 손색없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휴무일은 없다. 식사 후 해변 산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5 Oceanos

R. Heróis de França 689, 4450-154 Matosinhos, 포르투갈

2. 타스쿠

(tascö)

타스코/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포르투의 골목 안에 자리한 레스토랑 타스쿠(Tascö)는 전통 포르투갈 음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타파스 다이닝 공간이다. 목재 테이블과 따뜻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어 로맨틱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메뉴로는 문어 구이를 추천한다. 부드럽게 익힌 문어에 올리브 오일과 허브를 더한 그릴드 옥토퍼스가 타스쿠의 대표 메뉴로 손꼽힌다.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오늘의 생선 요리와 생선 수프도 추천. 육류 메뉴도 뛰어나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이와 동행하기에도 좋은 식당이다. 돼지 갈비나 스테이크류, 진한 소스로 맛을 더한 고기 타파스를 골라 여러 접시를 나눠 먹으며 분위기를 즐겨보자.

포르투갈 와인과 포트와인 리스트가 잘 갖춰져 있어 직원에게 문어 요리나 고기 요리에 어울리는 잔 와인을 추천받아 곁들이면 훨씬 완성도 높은 저녁이 된다.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저녁 시간에는 금세 만석이 되니 예약을 추천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하며 휴무일은 없다.

tascö

Rua do Almada 151A, 4050-037 Porto, 포르투갈

3. 타베르나 리오

(Taberna Rio)

타베르나 리오/사진=김지은 여행+ 기자

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도루강 바로 앞의 타베르나 리오(Taberna Rio)로 향해 보자. 내부 좌석도 넉넉하지만 노을 지는 강과 지나다니는 사람을 보려면

메뉴로는 프란세지냐(Francesinha)를 추천한다. 포르투의 명물 샌드위치인 이 요리는 스테이크와 햄, 치즈를 빵 사이에 끼워 매콤한 토마토 소스에 담가 익힌 후 치즈를 녹여 올린 음식이다. 특히 이곳의 프란세지냐는 소스가 진하고 고기가 두툼해 혈관이 막히는 자극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스테이크나 치킨도 메뉴도 있고 신선한 생선 구이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포트와인이나 현지 맥주를 곁들이면 프란세지냐의 기름진 풍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포르투에서만 먹을 수 있는 현지 그린와인을 추천. 강변 테라스 좌석을 예약해 노을 지는 도루강을 보며 먹으면 포르투 여행의 로맨틱한 순간이 된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Taberna Rio

Cais da Ribeira 24, 4050-509 Porto, 포르투갈

4. 오 파두

(O Fado)

오 파두/사진=오 파두 공식 홈페이지

포르투갈 전통 공연인 ‘파두’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산호앙 누부(São João Novo) 광장 옆에 자리한 오 파두(O Fado)가 그 주인공이다. 이 레스토랑은 타일 벽과 랜턴 조명이 어우러져 가정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이다. 이곳에서는 저녁 내내 포르투갈 민요 파두 공연이 펼쳐진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가수의 애절한 노래와 기타 연주가 울려 퍼져 현지 가정에 초대된 듯한 특별한 밤이 된다.

메뉴로는 해산물 요리를 추천한다. ‘아로즈 컴 비에이라 에 감바스(Arroz com Vieira e Gambas)’, 즉 성게와 새우 해물밥이 인기인데 쫄깃한 해산물이 국물에 스며든 풍미가 일품이다. 백조치나 문어 구이도 신선하다. 세트 메뉴로 전채·메인·디저트를 즐기며 와인이나 포트를 곁들이면 완벽하다.

파두 공연은 식사 중 여러 세트로 진행되니 예약 시 쇼 시간 확인 필수. 매일 오후 8:30부터 오전 1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다.

O Fado

Largo São João Novo 16, 4050-556 Porto, 포르투갈

5. 본체 그릴

(Bonche Grill)

본체 그릴/사진=본체 그릴 공식 홈페이지

간단한 식사를 즐기고 싶거나 아이 동반 여행객들에게는 수제버거집 본체 그릴(Bonche Grill)을 추천한다. 포르투 시내에 위치한 이곳은 베네수엘라 요리의 영향을 받은 독창적인 햄버거로 유명하다. 과카몰레가 가득 들어간 버거와 사이드 나초 등 라틴 아메리카 기반 메뉴가 다양하다.

대표 메뉴는 ‘본체 버거’와 ‘베네수엘라 버거’. 우선 버거의 크기가 압도적으로 크다. 고기, 베이컨, 소시지 등 한입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패티가 풍성하고 빵은 겉바속촉 그 자체다. 치즈 소스가 든 주사기를 꽂아 먹는 ‘도넛 버거’ 메뉴도 별미다.

사장님과 직원들이 친절하고 에너지가 넘쳐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이곳에 방문한다면 흥이 많은 친구를 사귀게 될지도 모른다. 매일 오후 12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3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Bonche Grill

R. de Rodrigues Sampaio 165, 4000-124 Porto, 포르투갈

포르투(포르투갈)=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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