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도 핫하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객 1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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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고물가 시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겨울 명소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 26일 만에 누적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가성비 겨울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일평균 4천여 명이 이용, 지난해(일평균 3,269명)와 비교해 하루 평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ㅆ다. 특히 가족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리며 겨울철 대표 도심 여가 공간으로 인기를 입증한 것.
이용료는 단 1,000원으로, 헬멧과 보호대까지 무료 대여가 가능해 부담 없는 가격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스케이트장은 ‘2025 서울윈터페스타’와 연계 운영되며 체류형 관광 코스로도 주목받았다. 낮에는 스케이트를 즐기고, 밤에는 광화문광장과 청계천, DDP 일대의 빛 축제까지 연계해 즐길 수 있어 도심 겨울 여행지로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윈터링(Winter Ring)’ 콘셉트로 새 단장을 마치며 서울광장을 노란빛 링 조형물로 둘러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 호응도 높다.
스케이트장 한편에 마련된 ‘서로장터’ 역시 인기다. 전북 군산시가 참여해 당일 수확한 딸기와 군고구마, 갑오징어 등 겨울 먹거리를 선보이며 직장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스케이트를 즐긴 뒤 간단한 먹거리까지 해결할 수 있어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서울시는 이용객 증가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섰다. 혼잡 시간대 안전요원 추가 배치와 응급 대응 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따뜻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함과 동시에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분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월 8일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