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하루 만에 끝내는 포트루이스 핵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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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루이스는 인도양의 햇살 아래서 가장 생생해지는 모리셔스의 수도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오가 는 사람들의 일상과 항구의 활기, 그리고 오래된 건물 사이를 흐르는 시간은 이 도시만의 리듬으로 여행자를 이끈다. 북적이는 시장 소리와 바닷바람,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섞인 풍경을 따라 걷다 보면 휴양지의 여유와 로컬의 삶이 동시에 느껴진다. 화려한 리조트 너머, 모리셔스의 진짜 얼굴을 만날 수 있는 포트루이스 감성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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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adelle (Fort Adelaide) 시타델 포트 애들레이드 |

사진= 모리셔스 관광청 홈페이지
항구도시인 포트루이스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조망하고 싶다면 시타델 포트 애들레이드에 올라야 한다. 포트루이스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한 이곳은 모리셔스의 식민지 시대 흔적을 가장 선명하게 담고 있다. 19세기 영국 지배 시기에 외적과 반란에 대비하기 위해 건설한 이 요새는 포트루이스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천천히 경사진 길을 따라 오르면 두꺼운 석조 성벽과 견고한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 상에 다다르는 순간 시야가 확 트이며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아래로는 포트루이스 항 구와 컨테이너 터미널, 빽빽한 도심과 시장의 활기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멀리로는 인 도양의 푸른 수평선이 이어진다. 요새 내부는 비교적 소박하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관광지 특유의 번잡함 없이 조용히 시간 을 보내기 좋다. 성벽 위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바람 소리와 도시의 기척을 동시에 느끼다 보면, 휴양지로만 알려진 모리셔스의 아픈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또 다른 모습이 자연스 럽게 다가온다. 이곳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하는 방법 중 하나는 해 질 무렵에 찾는 것이다. 도시와 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들어, 포트루이스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Citadelle (Fort Adelaide)
RGP6+G46, Sebastopol St, Port Louis, 모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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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Market Port Louis 센트럴 마켓 |
사진= 모리셔스 관광청 홈페이지
북적북적한 시장을 벗어나 해변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센트럴마켓을 나와 도로를 건너면 왼쪽 부두를 따라 항구 곁에 자리 잡은 카우단 워터프런트가 모습을 드러낸 다. 푸른 바다를 따라 조성한 이곳은 요트가 정박한 마리나, 야자수 아래 펼쳐진 산책길, 감 각적인 카페와 쇼핑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느긋한 분위기를 만든다.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항구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고, 해 질 무 렵에는 바다 위로 내려앉는 노을 덕분에 가장 포트루이스다운 장면을 완성한다. 워터프런트 안쪽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한 우산들이 머리 위를 가득 채운 ‘우산 거리’가 등 장한다. 작은 골목 위로 형형색색의 우산이 장식처럼 매달려 있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 게 되는 포토 스폿이다. 바닷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우산 아래를 걷다 보면 마치 축제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고, 휴양지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포트루이스 여행의 텐션을 한 층 끌어올린다. 이처럼 카우단 워터프런트는 쇼핑, 식사, 산책, 사진 촬영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포트루 이스 여행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사진= 모리셔스 관광청 홈페이지
Central Market Port Louis
9 Corderie St, Port Louis, 모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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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dan Waterfront 카우단 워터프런트 |

사진= 카우단 워터프런트 홈페이지
북적북적한 시장을 벗어나 해변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센트럴마켓을 나와 도로를 건너면 왼쪽 부두를 따라 항구 곁에 자리 잡은 카우단 워터프런트가 모습을 드러낸 다. 푸른 바다를 따라 조성한 이곳은 요트가 정박한 마리나, 야자수 아래 펼쳐진 산책길, 감 각적인 카페와 쇼핑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느긋한 분위기를 만든다.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항구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고, 해 질 무 렵에는 바다 위로 내려앉는 노을 덕분에 가장 포트루이스다운 장면을 완성한다. 워터프런트 안쪽으로 들어가면 알록달록한 우산들이 머리 위를 가득 채운 ‘우산 거리’가 등 장한다. 작은 골목 위로 형형색색의 우산이 장식처럼 매달려 있어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 게 되는 포토 스폿이다. 바닷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우산 아래를 걷다 보면 마치 축제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고, 휴양지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포트루이스 여행의 텐션을 한 층 끌어올린다. 이처럼 카우단 워터프런트는 쇼핑, 식사, 산책, 사진 촬영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포트루 이스 여행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사진= 카우단 워터프런트 홈페이지
Caudan Waterfr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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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 Quay, Caudan, Port Louis, 모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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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palapam La Place 와팔라팜 라 플레이스 |
사진= 와팔라팜 라 플레이스 인스타그램
포트루이스를 둘러보다 배가 고파지면 다시 센트럴마켓 쪽으로 발걸음을 돌리자. 센트럴마 켓 바로 오른편에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와팔라팜 라 플레이스(Wapalapam La Place)가 있다. 이곳은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포트루이스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뿐 만 아니라 여행객 사이에서도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손꼽힌다. 이 식당의 매력은 인도양에서 갓 잡은 해산물을 모리셔스 전통 향신료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요리에 있다. 신선한 생선 그릴과 해산물 플래터, 모리셔스식 소스를 곁들인 퓨전 요리는 부담 없이 현지의 맛을 경험하기에 좋다. 대표 메뉴로는 씨푸드 파스타, 문어 샐러드, 그릴 랍스타가 있다. 메뉴 구성은 비교적 단순 하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덕분에 하나하나가 인상 깊게 남는다. 영업시간은 오전 11 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니, 참고하자.
사진= 와팔라팜 라 플레이스 인스타그램
Wapalapam La Place
MU, 6 Sir William Newton St, Port Louis 11328 모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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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Jardins De La Compagnie 꽁빠니 가든 |

사진= 모리셔스 방송국 홈페이지
포트루이스의 푸른 바다를 눈에 담았다면, 이제는 숲으로 시선을 옮길 차례다. 꽁빠니 가든은 북적이 는 포트루이스 도심 한가운데서 잠시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작은 오아시스다. 18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절, 동인도회사가 조성한 이 정원은 오랜 세월 동안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높은 야자수와 울창한 나무들이 햇빛을 부드럽게 걸러내고, 벤치에 앉아 있으면 도시의 소음이 한결 낮아진다. 시장 과 교차로가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원 안쪽은 놀랄 만큼 차분하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지역 주민들이 점심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읽는 모습, 아이들이 비 둘기를 쫓는 평범한 일상이 눈에 들어온다. 화려한 관광 명소라기보다는 포트루이스 사람들 이 일상에서 숨을 고르는 공간이라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사진= 모리셔스 방송국 홈페이지
꽁빠니 가든
RGP2+GRJ, La Chaussée, Port Louis, 모리셔스
포트루이스는 휴양지 이미지 뒤에 일상과 역사가 겹겹이 쌓인 도시다. 항구의 바다에서 시작해 시장 의 활기, 요새와 정원, 골목의 풍경까지 천천히 따라 걷다 보면 화려함보다 사람의 온기가 먼저 남 는다. 잘 꾸며진 관광지보다 도시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끼는 여행을 원한다면, 포트루이스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빠르게 돌아다니기보다는 천천히 걸으며 바라볼수록, 이 도시는 여행의 여운을 오래 남긴다.
글= 이경동 여행+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