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혼자 떠난다면 이곳부터” 안전하고 분위기 좋은 나홀로 여행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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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인 2월은 봄을 시작하기 전, 조용히 멈춰 있는 듯한 시기입니다. 이런 공백 기간에 기대 없이 떠난 나 홀로 여행은 되려 확실하고 풍성한 계획을 했을 때보다 만족스러울 수 있죠. 성수기도 아니고, 달리 특별함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 차분한 매력에 빠질 수 있는 도시들이 분명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용한 도보 여행, 따뜻한 기온, 안전한 환경이 공존하는 곳들로만 구성했습니다.
베트남 달랏

동남아하면 떠오르는 시원하고 탁트인 해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곳. 고원 도시 베트남 달랏은 2월에 떠나기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평균 기온은 15~22℃로 선선하고 걷기 좋은 날씨가 이어져 나홀로 여행자에게 최고의 날씨죠.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건축물, 알록달록 카페와 꽃 시장, 그리고 고즈넉한 호수 등 혼자 머물러도 어색하지 않은 공간들이 덩달아 이어집니다. 또 베트남 내에서도 안정적인 치안 수준을 갖췄고, 물가도 저렴해 장기로 머물기에도 좋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유럽 철도 교통의 허브라는 명성과는 달리 브뤼셀 자체는 조용하고 차분합니다. 그랑플라스 주변은 웅성웅성 화려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유럽 느낌 물씬 풍기는 골목과 카페가 많아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특히 2월 브뤼셀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도시 전체가 여유롭습니다. 나 홀로 여행 떠나기 딱 좋은 시기일 때죠. 또 치안도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 훌륭하기 때문에 이동할 때 부담도 적습니다.
브뤼셀은 초콜릿으로 정말 유명합니다. 혼자 걷다가 당이 부족하다면 꼭 초콜릿을 드셔보세요.
포르투

많은 SNS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혼자 배낭여행 떠나기 좋은 도시를 포르투갈을 뽑습니다. 그중 포르투는 혼자 있기 좋은 도시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곳인데요. 2월에도 온화한 겨울을 유지해 여행 난이도가 낮고, 언덕과 강변, 골목 곳곳에 혼자 여유롭게 걷기 좋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도우루 강을 내려다보며 차 한 잔을 마시거나, 포트 와인 셀러를 둘러보는 하루가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치안 역시 안정적이고, 여행자들이 많아 혼자여도 외롭지 않은 도시라는 점이 매력입니다.
따뜻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도시의 리듬감 덕분에 나홀로 여행자들이 특히 사랑하는 지역입니다.
스위스 그린델발트

2월 스위스는 한겨울이지만 마을과 알프스산맥이 만들어내는 고요하면서도 웅장한 매력이 압도적입니다. 그린델발트는 스위스 알프스의 한가운데 자리한 작은 마을로, 혼자 산책하고 머물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곳은 드뭅니다.
스위스답게 치안은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으며, 기차 여행으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고, 뷰포인트와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혼자서도 쉽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눈 덮인 산맥을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 충분한 여행이 됩니다.
도시보다 자연 속에서 혼자의 시간을 원하는 분께 최고의 나 홀로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