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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지 추천 중국 명산 백두산 천지 서파코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매번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언제고 갈 거라 생각했지만 그 기회가 갑작스럽게 찾아와 앞뒤 재지 않고 곧바로 중국 명산인 장백산, 한민족의 얼이 담긴 백두산 천지를 향해 4박 5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일정 중 다른 중국여행지 추천 장소는 별 관심이 없었고 오직 백두산 천지에만 집중.

백두산 서파 출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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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지 추천 | 중국 명산 백두산 천지 영상.

드디어 백두산 천지를 향한 걸음.

이제부터 시작되는 계단의 개수를 모두 1,442개다.

얼추 100층 높이를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가늠이 될 듯한 중국여행지 추천 장소 백두산 서파.

백두산 천지를 보고는 싶으나 힘들다면 가마를 타고 오르내릴 수 있다. 비용 발생의 기준은 로정(路程)에 따라 다른데 두음법칙을 사용하지 않는 북한어로 ‘로정’이지만 우리말로 하자면 노정(路程)이라 말하는 게 맞겠고 목적지까지의 거리 또는 걸리는 시간을 의미한다.

그들의 말로 로정(路程)은 4종.

  • 상행전정(上行全程)은 400위안(한화 대략 83,000원)

  • 상행반정(上行半程)은 300위안(한화 대략 62,000원)

  • 하행전정(下行全程)은 300위안(한화 대략 62,000원)

  • 하행반정(下行半程)은 150위안(한화 대략 31,000원)

가마 서비스 맨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 허가를 받고 자격 면허를 가마에 부착한 자만 가능하다.

가마도 나쁜 선택이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올라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정상까지 오르는 것을 선호한다.

올라가다 만난 첫 번째 쉼터에는 최근에 만들어 놓은 듯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이 있어 사진촬영을 위해 긴 줄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공산당 체제하에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이 합당한 건지 살짝 궁금.

해발 2,744m의 백두산은 결코 낮은 산이 아니다.

들머리가 대략 2,400쯤으로 알고 있으니 여기 중간 쉼터는 대략 2500여 미터쯤 되려나?

8개월 정도 눈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아마도 11월부터 6월까지를 말하는가 보다.

대게의 경우 고산증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아주 민감한 사람은 미약하게나마 두통이 있을 수도 있겠단 쿠니의 생각.

헉! 1,442개의 계단 중에 이제 490번째 계단.

꽤 올라왔다 싶었는데 아직 멀었군!

서파 등산로 오른쪽으로 흐르는 물은 분명 백두산 천지에서 새어 나오는 물일 거라 생각된다.

아항! 이제야 2,420m 높이에 도착.

그렇다면 조금 전에 2,500여 미터 어쩌고 한 말은 리셋해주시기 바란다. 팩트는 2,420m.

땅덩어리가 크니 중국 명산이라 손꼽는 산도 무지하게 많을 텐데 일반적으로는 태산, 화산, 숭산, 항산, 황산 등을 말하며 불교 4대 명산으로 오대산, 아미산, 보타산, 구화산을 손꼽는다.

그렇다면 장백산은 중국 명산에 포함되지 않는가?

아니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최고의 명산임과 동시에 중국에서도 경외시하는 북방의 중국 명산에 속한다. 다만, 그들은 백두산이라기보다 장백산이라 호칭한다는 것이 좀 찜찜하지만 어쨌든 중국여행지 추천 장소.

버스를 타고 올라올 때 저게 만년설인가 싶었으나 가까이서 보니 암석의 성질이 허여멀건하다.

이곳은 두 번째 쉼터이자 포토존.

중국 전통의 붉은색. 그 색의 리본이 잔뜩 묶여있는 판때기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이 매우 열정적으로 보인다. 공산국가이든 아니든 사람 사는 모습은 다 비슷비슷한 듯하다.

다른 중국 명산을 올라본 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모두 이렇게 계단으로 되어 있을까? 설마 그렇진 않을 테지.

37호 경계비(三十七号界碑)는 백두산 정상부 천지 서쪽 절벽 인근에 있으며, 백두산 서파 코스의 계단을 모두 올라 천지 전망대에 서면, 바로 옆 바위 위에 이 경계비가 보인다.

경계비는 중국과 북한의 공식적인 국경선을 표시하는 표식이라 하겠다. 백두산 천지도 중요하지만 국경을 마주한다는 것도 나름 중국여행지 추천 장소의 명분이 될 듯하다.

천지 비석 뒤로 펼쳐지는 ‘백두산 천지’

“백 번 올라도 두 번 천지를 보기 어렵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기상여건이 관건이라는데 첫 번째 올라 이렇게 맑고 투명하며 멋진 천지를 보게 되니 쿠니는 운이 좋은 듯. 이렇게 해서 중국 명산 첫 번째로 백두산을 탐방하게 됐다.

흔하게 보아오던 산봉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

무조건, 중국여행지 추천 장소임을 인정한다.

더 높다는 히말라야산맥의 ABC, EBC 등은 산언저리만 돌다 오는 거라 이런 풍경을 볼 수 없었다.

저쪽 편이 북파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정확한 건지 모르겠음.

함께 했던 분들과 기록사진 한 컷씩.

너 나 할 것 없이 기록사진 남기느라 바쁘다.

멋지구나 풍경!

더 있을까 말까 궁리를 해봤지만 결국 내려가야 할 것, 기록도 다 남겼고 깊은숨 들이쉬며 백두산 천지 멍~도 해봤으니 이제 내려가는 게 맞을 것 같다.

하산은 등산의 역순.

중력을 이용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사뿐히.

그리 오래지 않아 주차장에 도착했다.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길.

올라올 때 미처 못 봤던 풍경이다.

아니 보긴 했으나 마음까지 침투하지 못했던 풍경이 내려가면서는 부드럽게 스며든다.

다시 대형 버스를 타기 전 점심 식사로 비빔밥.

꽤나 감동적이었던 백두산 천지 서파코스 탐방을 마치고 호텔로 향한다.

오늘은 뜨겁게 샤워하고 일찌감치 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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