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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여행 가볼 만한 절 종남산 완주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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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 완주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재위 : 861년 ~ 875년) 때 도의 선사가 창건해 ‘백련사’라는 사찰명으로 불렸으나 후에 송광사로 개칭되었고, 임진왜란으로 인해 황폐화되었으나 1622년부터 재건이 시작되어 1636년에 재건된 사찰입니다. 완주 여행을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라 권할 수 있는 사찰이며 역사적, 적축적 측면에서 가볼 만한 절입니다.

송광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 송광사

완주 여행 가볼 만한 절, 완주 송광사 영상.

완주 송광사 앞의 연지인데 연꽃이 제철을 보내며 초록의 모습을 모두 왔던 곳으로 보내고 지금은 갈색만 남았다.

송광사 일주문은 본래 남쪽으로 3km 떨어진 ‘나드리’라는 곳에 조선 중엽 세워졌으나 절의 영역이 점차 축소되자 점차 대웅전과 가까워지다 1944년 해광 스님이 아예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인 일주문은 기둥 2개로 세우는 것이지만 이곳 완주 송광사 일주문은 주 기둥 외에 연꽃을 조각한 보조 기둥을 앞뒤로 세운 것이 특징 중 하나라 하겠으며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송광사는 여타의 사찰과 달리 첫 문인 일주문 앞에 서서 경내를 일직선으로 바라보면 대웅전이 보이며, 주변의 풍경이 한국의 전통적인 정원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금강문 다음으로 들어서게 되는 천왕문.

문안에 보물로 등재된 완주 송광사 소조 사천왕상(完州 松廣寺 塑造四天王像)이 있다.

이 사천왕상은 신체 비례가 균형 잡혀 있고, 눈썹의 세밀한 부분에서부터 속바지의 유연한 옷 주름까지 진흙으로 형상화하는 제작 수준이 매우 뛰어나 놀라울 정도다.

사천왕상의 크기는 425cm로 크고 웅장하면서도 섬세함이 살아있어 여타의 사천왕상과 비교된다.

또한 보통의 사천왕상처럼 악귀를 발로 짓눌러 고통스러운 모습이 아닌 그저 옆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특이점이 있어 이런 비교가 완주 여행 가볼 만한 절이라 말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보물인 완주 송광사 종루를 2025년 11월 현재 아쉽게도 볼 수가 없다. 지난해 8월부터 들어간 해체보수공사 때문인데 2026년 8월에나 끝난다.

아래 사진은 2022년 초봄에 방문했었을 때의 완주 송광사 종루(完州 松廣寺 鍾樓)로 여타의 사찰 종루, 범종각과 달리 십자각(十字閣)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런 건축적 특징은 창덕궁 후원의 부용정, 수원성 방화수류정 등에서만 볼 수 있어 매우 이례적인 건축형태라 하겠다.

그리고 마주하게 된 대웅전은 주불전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 9포 팔작지붕으로 된 단층 건물이며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다. 이런 보물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완주 여행 가볼 만한 절이다.

최초 건립 당시에는 승명 선사가 스승인 각성 선사의 지도 아래 1623년 터를 마련하고 15년 동안의 노력으로 1638년 정면 7칸, 측면 5칸, 2층 규모의 불전으로 세웠으나 사세가 기울어 축소해 다시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법당 안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불상과 대비되어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본래 2층 규모에 모셔야 할 커다란 불상이건만 단층으로 낮아지니 부처님 머리 위 닫집도 없는 구조가 되었다.

소조 석가여래 삼불 좌상 및 복장 유물은 모두 보물로 등재되어 있는 문화재이며 중앙에 석가모니불, 왼쪽에 아미타여래불상, 오른쪽에는 약사여래불상이 모셔져 있다.

또한 각 불상 옆에 세워져 있는 목조삼전패는 17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각각 뒷면에 주상전하수하만세, 황비전하수제년, 세자전하수천추라 적혀 있어 인조 임금과 왕비 그리고 소현세자 봉림대군의 안녕을 빌어드린 것이다.

역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등재.

인조는 병자호란을 맞아 민심과 피폐해진 재정을 회복하고자 벽암 스님과 승병을 보내 송광사를 대대적으로 복원하고 호군 원찰로 삼았다고 한다.

대웅전과 같은 규모의 지장전(地藏殿).

지장보살을 본존불로 모시는 지장전은 명부전 또는 시왕전으로도 부르며 사찰에 제사를 맡기는 경우 이곳에서 진행이 되며 조상 또는 죽은 자의 명복과 성불을 발원하게 된다. 그렇기에 아주 작은 절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찰에서 지장전 또는 명부전을 볼 수 있다.

삼성각(三聖閣)은 칠성여래를 주불로 하여, 산신(山神)과 독성(獨聖)을 봉안한 전각이다. 삼성각의 지금 형태는 조선 후기부터 나타났다고 하며, 이전에는 지공, 나옹, 무학대사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인 완주 송광사 나한전.

완주 여행 가볼 만한 절.

불자가 아니어도 좋은, 여행자로서도 좋은 곳이지 싶다.

주어진 현재를 즐겁게 보내는 것만큼 좋은 일이 또 있을까?

멀리 보는 거 그만하고 이제부터라도 지금 현재를 즐겁게.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인 완주 송광사 사적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인 완주 송광사 벽암당 부도.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시는 극락전(極樂殿).

그리고 범종각을 지나,

천왕문으로 향하는데 금강문 쪽에서 볼 땐 현판에 천왕문이라 쓰여 있더니 대웅전 쪽에서 보니 천왕전이라 쓰여 있다. 아마도 격을 맞추기 위한 현판의 글씨가 아닐까 싶다.

일주문을 나서기 전 뒤돌아 본 금강문, 천왕문, 대웅전의 일직선.

완주 여행 가볼 만한 절 탐방을 마치고 일주문을 나서니 무언가 아쉬움이 있다. 추후 다시 와야 할 것만 같은.

그땐 여행 동무들과의 동행이 아닌 홀로 여행으로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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