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지 추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주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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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지 추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주차 정보

글&사진/산마루 250921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광주광역시 북구 비엔날레로 111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전시기간 : 25.8.30(토)~11.2(일)

▶개관시간 :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권 : 어른 16,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 단체, 특별 할인 있음

전라도 여행지 추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주차 정보 알려드립니다.

이제 주말 지나고 이틀만 근무하면 최장 10일 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요?

이번 추석 연휴에는 국내 여행 어떤가요? 고속도로 통행료도 무료이고 무엇보다 우리 몸에 좋고 우리 입맛에 찰떡같이 들어맞는 맛난 음식이 가득한 전라도로 여행을 떠나보시길 추천 드려요.

저는 이번에 특별한 곳을 다녀왔어요. 바로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입니다! 매 회마다 새로운 주제로 찾아오는 비엔날레이기에 매번 궁금해서 기다려지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너라는 세계 (YOU, THE WORLD)’를 주제로 포용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가치를 탐구했더라고요.

다채로운 전시 작품과 함께 광주만의 아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는데요, 디자인이 단순히 예쁜 겉모습 그 이상으로 우리의 삶과 사회를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게 정말 흥미로웠답니다.

특히나 이번 비엔날레는 앞으로의 더 나은 세상과 기술까지 엿볼 수 있는 자리라 더 특별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매력과 꿀팁, 입장권 할인 정보와 주차장 정보까지 알려드릴테니 잘 읽어 보시고 추석 연휴 관람에 도움 얻어 가세요.

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가는 길,주차장 정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위치는 광주 북구 비엔날레로 115(용봉동, 제문헌)에 있는데요, 대중교통 이용으로 가는 것도 충분히 편리해요. 광주 지하철 1호선 ‘문화전당역’에서 하차 후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해도 좋고요. 자차로 올 경우 가장 가까운 주차장을 추천드리자면 용봉공영주차장이에요.

광주비엔날레 주차장은 북구 매곡동 388-2에 있고, 장애인 주차장은 북구 비엔날레로 111 전시관 입구 앞에 마련되어 있어요.

공영주차장에서는 전시까지 걸어서 7분 정도로 매우 가까운 데다 주차비도 무료라는 큰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서두르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참고로 택시로 이동할 경우 광주송정역에서는 35분, 광주역 12분, 광주공항에서는 20분이 소요되니 참고해 주세요.

2. 비엔날레 뜻! 전시의 첫인상은?

비엔날레가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고 보니 비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2년을 뜻하는데요. 요즘은 2년 마다 열리는 대규모 미술 전시회를 비엔날레라고 해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전시장 입구에 도착하니 제법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고 있었는데요.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웅장한 초입 디스플레이였습니다.

‘너라는 세계(YOU, THE WORLD)’ ‘다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 안는가? 라는 주제를 반영한 미니멀하면서도 포근한 디자인이 눈에 띄었어요.

3. YOU, THE WORLD

전시관은 4개로 1관은 포용디자인과 세계입니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포용 디자인의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좀 더 편리한 인간의 삶을 위해 연구하고 새로운 기구를 발명해 내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더라고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전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조명을 은은하고 차분하게 조절해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모든 설명 패널이 큼직한 글씨와 다양한 언어로 준비되어 있었던 점은 정말 굿이었죠!

2전시관은 포용디자인과 삶을 주제입니다.

‘나와 우리를 위한 디자인’은 감자를 깎는 칼을 비롯해서 점자를 입은 양말, 해외 여행시 유용한 여행 티셔츠 등으로 진화한 것을 알 수 있어요. LG 부스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바로 활용 가능한 컴팩트한 디자인 아이템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답니다. 그중에서도 적색맹과 청색맹을 체험할 수 있는 렌즈 체험 존은 정말 독특했어요.

‘좋은 디자인은 모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우리를 위한 디자인의 출발임을 샹각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었어요.

3관은 ‘포용디자인과 모빌리티’입니다.

‘모두를 위한 이동성’을 주제로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컨셉트카처럼 다양한 차량도 모두를 위한 이동성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어 지금 당장 출시해도 좋을 것같았답니다.

4전시관은 지하층에 마련되었는데 ‘포용디자인과 미래’가 주제입니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할까요? 아님 함께 할까요?

요즘 쳇GPT와 로보트 기술 진화로 인간의 활동이 위협받고 있는데요. 인간과 기술이 새로운 공존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춘 다양한 전시 자료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어요.

울산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영국왕립예술학교, 케임브릿지대학교까지 26개 기관에서 출품한 전시물들은 포용디자인이 선도하는 인간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어요.

4.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0% 즐기기 팁!

1) 티켓 구매는 미리! 정가는 일반 성인 기준 16,000원이지만 광주아트패스로 예매하면 반값(8,000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굿즈까지 포함된 알찬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숙박권+입장권/평일 63,000원, 주말 83,000원)

2) 주차 걱정 없는 공영주차장 활용하기! 전시관 근처 공영주차장이 무료라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할 수 있어요.

3) 선호하는 관람 시간대 맞추기! 한적하게 보고 싶다면 오전 시간이나 평일을 추천드립니다.

4) 인스타용 사진 스팟은 필수! 1층의 메인 전시관에 있는 ‘포용 디자인 월’은 감각적인 인증샷을 남기기 딱 좋아요.

5.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 안는가?

이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시각 장애인 분들이 증강음향 및 터치 기술로 쉽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을 보는 순간, 디자인이 단순히 미적 만족을 넘어 얼마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실감했어요.

하지만 일반 관람객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표현도 많았고, 작품 설명도 조금 어려웠는데요. 반드시 도슨트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길 추천드려요.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예쁘고 실용적인 것 이상으로, 세상을 포용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배우는 시간이었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번 기회에 광주 디자인의 깊이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가오는 추석 연휴 전라도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광주의 다른 볼거리와 디자인비엔날레를 함께 묶어 보셔도 좋겠어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번 가을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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