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000만명 유치”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방문의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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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충남방문의 해로서 내년에는 5000만명,

2030년에는 1억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 사진=충남도

충청남도가 ‘2025~26 충남방문의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충남관광홍보전을 열었다.

지난 17일 열린 충남관광홍보전 ‘와우! CN 페스타(WOW! CN FESTA)’에서는 관광홍보전과 함께 기자간담회, 개막식, KBS 케이팝 콘서트가 펼쳐졌다.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충남 관광홍보전 현장 / 사진=충남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충남 각 시군 홍보 부스와 테마존, 전시존, 보부상존을 통해 충남의 매력을 알렸다.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포시즌즈 호텔에서는 내빈 및 언론인 초청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 사진=충남도

설명회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충남은 풍요로운 먹거리와 푸근한 인심,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 곳”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독일, 베트남, 미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사무소를 외교·관광홍보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광복80주년 및 충남방문의해 기념 뉴욕 행사 뿐 아니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일본 나라현 문화교류 추진 등 글로벌 외교 및 문화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후 6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식과 케이팝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충청남도는 2025~26 충남방문의해를 맞아 이벤트 및 국제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장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 발돋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충청남도가 ‘2025~26 충남방문의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충남관광홍보전을 열었다. / 사진=충남도

충남은 전국 최초로 문체부 초광역형 관광교통망 사업을 유치해 환승 없는 관광 이동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도입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청주공항과 오송역, 공주종합버스터미널과 부여시외버스터미널 간 이동 체계를 마련하고, 공주터미널~공산성~공주KTX역~부여터미널~부소산성~백제문화단지간 DRT 노선도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광역철도-도로망 확충으로 초광역 관광시대를 선도하게 될 충청남도는 아산만순환철도 및 서해선 복선전철, 아산-천안고속도로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등을 통해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실현했다.

이와 더불어 문체부 서부내륙권 광역 관광 진흥사업(충남-전북, 세종 연계)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충청권 광역투어패스 및 베이밸리 투어패스(충남-경기) 등 초광역형 관광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2027년은 충남 지역에서 다양한 국제행사가 열린다.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청년이 참가하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대표적이다.

‘2027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를 통해 5만 명 이상이 충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해미순례방문자센터 건립 및 종교관광 콘텐츠 개발 등 천주교 측과 협업을 통해 종교문화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밖에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7논산딸기엑스포 △2027섬비엔날레 등 지역특화 대형행사와 연계하여 관광 시너지 극대화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충남은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장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4년 홍성 스카이타워,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를 비롯해 2025년 예산 예당호 전망대·어드벤처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형 관광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문화 예술관련 시설과 충남스포츠센터, 국제규격 테니스장 등 체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으며, 시군 및 공립예술단을 도립예술단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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