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는 매일 백미밥을 만들어 냉동해 두었다 먹는데
한번씩 밥 하는걸 깜빡해서 반찬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럴 때 먹기 좋은 즉석밥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게 오뚜기밥과 햇반, 그리고 더미식밥인데요.
최근에도 햇반중탕으로 글램핑가서 간편하게 먹었었는데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맛을 가지고 있어서 비교해가면서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세가지 종류 모두 210g으로 마트에서 구입을 하였는데요.
잡곡이 들어가거나 현미가 들어간 것도 있고,
흰밥인데 질기에 따른 차이 등등 종류가 다양해서
가장 기본적인 백미밥을 기준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행사일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데
제가 구입했을 때를 기준으로
햇반 210g 6개 6,980원, 오뚜기밥 210g 6개 6,980원,
그리고 더미식밥 210g 6개 8,480원입니다.
가격 차이가 더미식밥의 경우1개당 1,413원이고 나머지는 1,163원이라
250원 가량의 차이가 있네요.
햇반의 경우 동그란 용기에 포장이 되어 있는데요.
210g에 315kcal이며 들어가는 재료는 맵쌀 99,9%(국산), 쌀미강추출물 입니다.
조리법은 1개 기준 700W에 전자레인지 2분, 1000W에서는 1분 30초이며
2개를 데울 땐 1분 추가하면 됩니다.
그리고 햇반중탕으로는 끓는 물에 1개 10분 조리하면 되고요.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이렇게 간편하게 물에 넣고 10분만 약불에서 끓이면 됩니다.
더미식 백미밥의 경우 210g에 칼로리는 320kcal입니다.
직사각형의 용기에 포장이 되어 있는데요.
재료를 살펴 보면 쌀(국산) 100%로 다른 첨가물 없이 쌀과 물로만
밥을 지었다는 특징이 있어요.
조리법과 시간은 같고요.
오뚜기밥은 210g에 305kcal이며
들어가는 재료는 쌀(국산), 산도조절제입니다.
조리법은 무엇 때문에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밥에 비해서 30초씩 추가하면 되며 1000w에서는 2개 말고 1개만 돌려야 하네요.
끓는 물에는 15분 중탕하면 되고요.
그래서 바로 전자렌지에 하나씩 돌려 보았는데요.
오뚜기밥은 촉촉하게 잘 데워졌으며 9가지 기준으로 엄선한 쌀이라고
나와 있어서 맛이 좋을 것 같았어요. 즉석밥의 향기는 아주 살짝 있는 편이고요.
햇반은 즉석밥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시초격의 제품인데요.
개인적으로 처음 나올 때부터 즐겨 먹어 왔던 밥이라서 익숙한 향기가 납니다.
햇반 특유의 향기인데 잘 섞어서 조금 두면 날아가는 느낌이에요.
참고로 햇반중탕과 전자레인지 조리 둘 다 맛있는데
중탕은 충분히 해줘야 촉촉해지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더미식밥은 특별한 이취 없이 쌀밥의 향기만 풍기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직접 지은 밥만을 고집하는 저희 아이가 다른 밥은 안 먹어도
이 밥만 먹더라고요. 그래서 캠핑가거나 여행갈 때 더미식밥으로 꼭 챙겨서 가고 있습니다.
세가지 종류의 즉석밥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바로 돌렸을 때의 비주얼 차이는 약간 있는 편입니다.
쌀알의 크기가 살짝 차이나고, 기본적인 비주얼이 비슷한 듯 조금 다르네요.
위에서부터 약간 길쭉한 쌀의 오뚜기밥, 짧고 작으면서 짧고 통통한 듯한 햇반,
조금 굵으면서 통통한 더미식밥입니다.
밀집도에서도 차이가 보이는데 햇반이 가장 조밀한 느낌이고,
그 다음이 오뚜기, 그 다음이 더미식이네요.
오뚜기밥은 구수한 쌀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었는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고품질 쌀을 밥 소믈리에가 배합을 해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쌀겨를 순간 세척으로 맛층만 살려서 밥이 맛있는 이유이고요.
CLASS100 클린 룸에서 만들어서 위생적입니다.
햇반은 국내산 쌀을 1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당일 도정으로
도정 후 24시간 이내로 밥을 짓기 때문에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어요.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이었고요.
참고로 22년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 46개를 돌파할 정도로 대중적인 제품이에요.
고온 스팀 살균으로 미생물을 제거한 후 무균화 포장을 해서 장시간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요.
즉석밥 비교의 마지막 더미식 백미밥은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구수함이 느껴졌는데요.
밥을 지어서 누르지 않고 살푼 담아 낸 느낌이 들어서 밥알 하나하나가 구분이 되었는데요.
천천히 뜸을 들여서 만들어낸 약 0.6cm의 공기층이 있어서 눌려지지 않아 떡밥이 아니었고요.
첨가물 없이 100% 쌀과 물로만 지어 그런지 집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NASA Class 수준의 클린룸에서 만들어 무균화 포장 및 4중 검사 시스템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요.
참고로 더미식밥이 후발주자인데 밥소믈리에 블레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세가지 밥 모두 한국인의 밥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구수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무엇을 선택하나 다 만족스러울 것 같고,
저는 그때그때 번갈아 가면서 구입해 먹는 편입니다.
하나하나 한식 반찬에도 잘 어울리고 볶음밥 등을 할 때는
데우지 않고 바로 넣어서 볶아주면 고슬고슬한 볶음밥을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 찬장에는 종류별로 쌓아두고 있어요.
이렇게 즉석밥 비교를 해보았는데요.
여행가서, 캠핑가서 다른 밥과 함께 햇반 중탕이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먹기에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가지 종류 모두 비슷한 맛과 영양을 가지고 있는데
취향에 따라서 골라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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