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돌풍 한국 여행으로…케데헌 속 한국 알리기 열 올리는 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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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대표 캐릭터 킹덤프렌즈가 소개하는 케데헌 주요 배경지 경복궁 / 이미지=한국관광공사

한국을 배경으로 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케데헌을 계기로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방한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케데헌 공개 직후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구글 트렌드 검색 관심도가 꾸준히 상승했다.

연관 검색어의 52.4%가 한국의 특정 장소였고 북촌(11.8%) 낙산공원(9.6%) 올림픽주경기장(9.6%) 등 실제 배경지에 대한 검색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관광 대표 캐릭터 킹덤프렌즈가 소개하는 케데헌 배경지 낙산공원 / 이미지=한국관광공

공사는 막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외국인도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공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등을 통해 케데헌 속 주요 배경지를 소개하는 등 ‘케데헌 속 한국 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낙산공원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등 각 관광지 사진에는 한국관광 대표 캐릭터 ‘킹덤프렌즈’가 케데헌 속 장면을 재현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가보고 싶은 한국 여행 테마를 고르는 SNS 이벤트도 전개한다. 추첨을 통해 방한 항공권, 케데헌 주인공의 커플 아이템인 전통매듭 모티브 기념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대표 캐릭터 킹덤프렌즈가 소개하는 케데헌 배경지 북촌한옥마을 / 이미지=한국관광공사

케데헌 속 ‘골든(Golden)’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이 전통 복장으로 궁의 어좌에 앉아 있는 장면과 도심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는 장면이 교차했던 것처럼, ‘전통과 현대의 공존’은 한국관광의 강점 중 하나로 손꼽힌다.

김남천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직무대리는 “케데헌 열풍이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 나아가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방한 프로모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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