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화성시는 경기도 서남부에 자리하며, 넓은 서해안을 따라 해양 레저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시다. 푸른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해안 풍경부터 도심 근교의 이색적인 체험 공간까지,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유로운 풍경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제부도, 누에섬과 마주하는 전곡항은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이다. 요트와 보트가 정박한 마리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깊어 해양 레저 활동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한다. 서신면과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 덕분에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선박의 출입이 가능하며, 잘 정비된 환경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가로운 항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곡항과 가까운 서신면 살곶이길에 위치한 해갓은 3면이 바다와 접해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이다. 햇살과 바다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자체 생산하는 원두로 내린 블렌딩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 브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넓은 실내 공간과 테라스에서는 바다를 조망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일부 야외 공간은 소형견 동반이 허용된다.
정남면 세자로에 위치한 센트럴곤충생태농장은 곤충과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 체험 공간이다. 2018년 동물원으로 정식 등록되었으며, 실내외에서 50여 종의 곤충과 동물을 관찰하고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알파카, 햄스터, 토끼, 염소 등 친근한 동물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충류까지 직접 만져보며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넓은 실외 공간에는 무균 모래놀이터와 볼풀장, 미니 경운기 등이 마련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다.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 도시락을 지참하여 소풍 분위기를 낼 수도 있으며, 냉난방 시설을 갖추어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다.
경기동로에 자리한 르바게트 동탄은 남프랑스 휴양지 콘셉트의 대형 브런치 카페이다. 파스타, 뇨끼, 리조또, 피자 등 다채로운 양식 메뉴를 선보이며, 식사 시 10미터 길이의 디저트바를 이용할 수 있어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부라타 마르게리타 피자와 버터 봉골레 파스타가 인기 메뉴로 꼽힌다. 본관의 넓은 실내 공간과 돔형 테이블, 별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모임을 가지기에도 적합하다. 식사 후에는 커피 메뉴 할인이 적용되어 한 곳에서 식사와 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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