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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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제철 꽃게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로 보여드려요.
된장찌개는 언제 끓여도 맛있는 국민 찌개인데
요기에 꽃게까지 들어가니 대박!
구수함 + 시원함 + 맛있음 폭발이에요.
퇴근길 마트에 들렀더니 벌써 꽃게가 보이더라고요.
덥디더운 여름이 이제는 정말 물러나려나 봐요.
마트 꽃게 한 팩에 4마리가 들어있길래 냉큼 들고 와 얼른 손질하고
2팩에 나눠 담고 각각 냉장실, 냉동실에 나눠 넣어 두니 왜 또 뿌듯한지~
담날 아침 바로 꽃게 된장찌개를 끓였었어요.
꽃게요리
꽃게된장찌개 끓이는 법
손질한 꽃게 1마리반, 된장 2큰술반(가감), 무 200g, 두부 1/2모, 애호박 1/3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청양홍고추(작) 1개,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멸치육수 5컵
(▲ 계량스푼 기준)
꽃게 손질하는 법은 은근 번거롭지만 이게 또 몇 번 하면 쉬워요.
활꽃게를 25분 정도 냉동실에 넣고 얼려 손질하면 더 쉬우면서
손질하면서 살이 흘러 내지리 않아 편리하니 참고하세요.
1. 꽃게는 주방 솔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씻어주기
2. 배꼽을 열어 가운데 부분을 지그시 눌러 이물질을 빼주기
(만약, 찌개 등에 활용할 때는 아예 떼어내줘도 무방)
3. 살이 없는 다리 끝부분은 잘라주기
4. 등딱지를 손으로 벌려 분리해 준 뒤 배 양쪽에 자리한 아가미를 비롯한 부분들을
제거하고 물로 살살 씻어주기
5. 게딱지도 손질해 주기
6. 기호에 따라 가위로 2 ~ 4등분으로 잘라주기
두부, 무, 애호박은 기호에 맞게 잘라주세요.
대파는 송송 썰고
청양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어준 뒤 무를 넣고 끓여주세요.
(집된장 이용)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춧가루를 풀어주고
꽃게를 넣고 끓여주세요.
꽃게 색이 붉어지면 두부, 애호박, 맛술,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다 끓으면 불을 중약 불로 낮춰 7 ~ 8분 더 끓여주세요.
올라오는 거품은 제거해 주세요.
물론, 패스해도 무방하고…
대파, 청양고추, 청양 홍고추를 넣고 1 ~ 2분 더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간이 부족하다면 기호에 맞게 맞춰주심 돼요.
저는 집된장으로 끓여내 따로 간을 하진 않았어요.
구수함에 시원함이 폭발하는 꽃게된장찌개에요.
요거 하나면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밥 한 공기 순삭!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제철이라 이미 꽃게요리에 푹~ 빠지신 분들도 꽤 있으시지요?
저는 꽃게 해물순두부찌개도 끓여 맛있게 먹었어요.
매일 먹어도 맛있는 된장찌개에 꽃게를 더해주니 맛있음이 아주 대박이에요.
깊은 맛에 감칠맛까지 더해져
저희 가족 한 끼 든든하게 먹었어요.
제철이라 마트에서는 아예 손질까지 마친 꽃게도 판매를 하더라고요.
꽃게 손질이 부담스럽다면 요걸 이용해도 좋을 듯해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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