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경북은 대자연의 품에서 걷고 쉬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분포된 지역이다. 조용한 숲길에서부터 시원한 계곡, 그리고 즐길 거리 가득한 테마파크까지 구성되어 있어 여행 목적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경산 자인면의 자인 계정숲은 자연휴양림 형태의 산림욕장이 조성된 곳으로, 소나무 숲 사이로 걷는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조용한 휴식과 가벼운 트레킹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이다.
구미 선산읍의 강정습지는 철새들이 머무는 생태 공간으로, 조용히 자연을 관찰하며 머리를 식히기에 적합하다. 인간의 손길이 덜 닿은 풍경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자에게 어울린다.
경주 양남면의 상계폭포는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장소로, 맑은 폭포수와 녹음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철 짧은 휴식지로 좋다.
청송 파천면에 자리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푸른 정원이 넓게 펼쳐진 힐링 공간이다. 깨끗한 공기 속에서 정원을 산책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아 ‘산소도시’ 청송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영덕의 옥계계곡은 깊은 계곡물과 주변의 암벽 지형이 어우러진 천연 피서지다.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즐기거나 조용히 캠핑을 하기에도 훌륭한 장소다.
마지막으로 경주 천군동의 경주월드는 자연 관광과는 다른 활력을 주는 테마파크다. 어트랙션과 워터파크가 결합된 공간으로 하루 종일 신나게 놀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정에 잘 어울린다.
조용한 힐링과 활기찬 체험, 두 가지 분위기를 모두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경북은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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