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양평군은 경기도 동부에 자리한 곳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가 위치하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방문객에게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고즈넉한 사찰부터 현대적인 감각의 카페까지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다.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에 위치한 칸트의마을은 넓은 정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대형 카페이다.
푸른 나무와 다채로운 꽃들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은 낮에는 따스한 햇살 아래, 밤에는 아늑한 조명 속에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는 앤티크한 소품들로 장식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매일 아침 구워내는 다양한 베이커리와 향긋한 커피는 방문객의 미각을 만족시키며, 아이들과 함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에 자리한 용문산빵공장은 캐나다산 유기농 밀가루로 구워낸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빵은 속이 편안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별관을 이용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루프탑이나 잔디 정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양평 지역에서 규모가 큰 카페 중 하나로,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머무르기 좋다.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깊숙한 곳에 자리한 용문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 중건과 복원을 거듭하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다. 경내에는 보물 제531호 정지국사부도 및 비, 지방유형문화재 제172호 금동관음보살좌상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보존되어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수령 천 년이 넘는 거목으로, 계절마다 장엄한 풍경을 자아내며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경기 양평군 양평읍 충신로에 위치한 가소담은 전통 한옥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옥 카페이다.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과 높은 천장은 개방감을 선사하며, 한옥 특유의 나무 향이 공간을 채운다.
이곳에서는 양평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 ‘가소담 보리술빵’을 맛볼 수 있다. 수제 막걸리로 발효하여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쌍화차, 대추차 등 전통차와 함께 100% 과일 식초 음료 같은 이색적인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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