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가볼 만한 곳, 동해의 푸른 파도가 머무는 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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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마을 (ⓒ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바이마을 (ⓒ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강원 속초시는 동해안에 자리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이다. 설악산의 웅장한 자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며, 실향민 문화와 풍부한 해산물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다.

동해의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동명항은 속초시 동북쪽에 자리한다. 이곳은 동해에서 해가 밝아오는 항구라는 이름처럼 매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항구 주변에는 기암괴석 위에 자리한 영금정과 바다를 조망하는 해돋이정자, 그리고 속초등대전망대가 있어 탁 트인 동해 바다를 감상하기 좋다. 방파제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기거나, 방파제 입구에 형성된 활어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정남쪽에는 작은 섬 조도가 그림처럼 떠 있다.

갯배가 오가는 청초호변에 자리한 아바이마을은 실향민의 애환이 깃든 곳이다. 1·4후퇴 당시 함경도 일대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터를 잡고 삶을 일구며 형성된 마을로, 이제는 속초의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바이 순대, 오징어 순대 등 함경도식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갯배를 타고 건너는 짧은 여정은 이 마을의 정취를 더한다.

미시령로에 위치한 과자의성은 빵의 달콤함과 체험을 동시에 선사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1층에서는 ‘보이는 빵공장’을 통해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관람하고, 설악산 단풍빵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40여 가지 캐릭터 빵과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3층에는 루프탑 카페와 베이킹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속초 바다 쿠키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루프탑에서는 설악산 울산바위와 속초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속초종합운동장 인근 바람꽃마을에 자리한 시드누아 속초점은 자연 친화적인 식물 정원 카페이다.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에 다채로운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실내임에도 푸른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와이드 창호로 쏟아지는 햇살 아래에서 블랙커피, 흑임자크림라떼 등 다양한 음료와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플랜테리어와 개방감 있는 공간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교동로에 위치한 속초751샌드위치 본점은 정직한 재료로 만든 샌드위치를 선보이는 곳이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꼼꼼히 손질하여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메뉴들을 제공한다. 이곳의 샌드위치는 바쁜 여행 중에도 간편하고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좋다. 깔끔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 공간에서 특별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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