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등 치유 프로그램이 매주 주말마다 진행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바다를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2025 부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8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다대포 등에서 △해변요가 △선셋필라테스 △오션러닝 △스웻비치 △요트 리트릿 △사운드 워킹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콘텐츠를 선보인다.
바다를 통한 회복과 감각의 재발견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200명이 참여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요트 리트릿은 요트 탑승, 사운드 워킹, 핸드팬 연주를 결합한 복합 체험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기존 해양관광에서 보기 드문 몰입형 치유 경험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동일한 구성으로, 부산의 바다를 무대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변요가 △선셋 필라테스 △스웻비치 △오션러닝은 일상의 긴장을 풀고 근력을 회복할 수 있는 움직임 기반 프로그램이며, △사운드 워킹 △요트 리트릿은 감각을 열고 자연과 연결되는 감각 체험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자 준비물은 필요 없으며, 편안한 복장과 여유 있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 1인당 1만 원, 요트 리트릿은 3시간 과정으로 1인당 5만 원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바다를 일상의 쉼표로 삼을 수 있도록 기획된 해양 레저 콘텐츠”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부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바다와 함께 회복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반기 세부 일정과 참가신청은 부산해양치유 및 코코아일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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