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맛집 BEST5
- 웨이팅 필수, 꼭 맛봐야 할 맛집, 강릉 ‘벌집’
- 4대째 이어온 정통 함흥냉면 맛, 고성 ‘오미냉면’
- 묵호항 명물! 신선한 참문어 전문점, ‘무코문어 1936’
- 굴김치·문어 한상 가득, 푸짐한 해산물 밥상, ‘맛과향이있는집’
- 반찬 하나에도 정성이 담긴 즐거운 식사, 삼척 ‘울릉도 호박집’
강원도는 청정한 자연환경 덕분에 신선한 식재료가 풍부하다.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채소와 바다에서 갓 잡은 해산물은 음식의 깊은 맛을 더한다.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별미는 강원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소박하면서도 정성 가득한 음식은 따뜻한 인심을 느끼게 한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과 함께 맛보는 한 끼는 특별한 추억이 된다. 지금부터 강원도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웨이팅 필수, 꼭 맛봐야 할 맛집, 강릉 ‘벌집’


강릉에서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알려진 ‘벌집’은 메뉴가 단 하나, 장칼국수뿐이다. 붉은 빛깔의 장칼국수는 고추장을 풀어 끓여낸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이곳에서는 하루 숙성시킨 반죽을 손으로 썰어낸 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국물은 고추장이 들어가지만 전혀 텁텁하지 않고 진하면서도 깔끔해 별미로 꼽힌다. 마지막에 살짝 올라오는 매운 맛이 입맛을 돋우며, 다진 소고기 고명이 고소함과 씹는 맛을 더한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한 즐기는 방법이다.
- ▲위치
- ▲영업시간
수~월 10:30-18:20 (브레이크타임 14:50-17:00 / 라스트오더 14:4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가격
장.손칼국수 9,000원 공기밥 1,000원
4대째 이어온 정통 함흥냉면 맛, 고성 ‘오미냉면’


강원 고성에서 40년 전통을 이어온 ‘오미냉면’은 함흥식 회냉면으로 유명하다. 고구마 전분으로 만든 검은빛의 쫄깃한 면 위에 양념이 잘 배인 명태회가 정갈하게 올려져 있다. 돼지등뼈, 생강, 옻나무 등으로 깊게 우려낸 육수는 물냉면으로도, 비빔냉면으로도 훌륭하다. 별도로 제공되는 양념장에 설탕, 식초, 겨자를 더해 먹는 방식이 추천되며, 꼬들한 면발과 달콤 짭짤한 명태회가 어우러져 강원도의 맛을 잘 보여준다. 면이 조금 남았을 때 따뜻한 육수를 부어 즐기는 것이 이 집만의 특별한 팁으로, 또 다른 냉면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30-19:00
- ▲가격
명태회냉면(보통) 10,000원 수육 25,000원
묵호항 명물! 신선한 참문어 전문점, ‘무코문어 1936’


묵호항이 개항한 1936년을 기념하는 이름을 가진 문어 맛집으로 묵호항에서 잡은 신선한 참문어만을 사용한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문어국밥’으로 담백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 일일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문어숙회 역시 인기있는 메뉴. 술을 절로 부르는 맛이다.
실시간 맛집 추천: 현지식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중식 맛집 5곳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월요일 휴무
- ▲가격
문어국밥 10,000원, 문어비빔국수 10,000원, 문어물회 15,000원
굴김치·문어 한상 가득, 푸짐한 해산물 밥상, ‘맛과향이있는집’


백종원 유튜브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삼척 편에는 묵직한 문어 한상 차림이 소개 되었다. ‘문어숙회’ 한가지로 승부한다는 ‘맛과향이있는집’이 주인공이다. 앉자마자 처음으로 나오는 건 바로 ‘굴김치 3층 석탑’. 백종원이 “이것만 해도 끝났다”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삭아삭한 배춧잎에 갓김치 수준으로 양념한 김치 더미 안에 굴이 싱싱하게 들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으니 ‘굴 러버’ 들에겐 최고의 반찬인 셈.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8:00 – 24:00
- ▲메뉴
문어숙회 60,000~150,000원 (변동)
반찬 하나에도 정성이 담긴 즐거운 식사, 삼척 ‘울릉도 호박집’


반찬 하나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 삼척 ‘울릉도호박집’. 곤드레 나물부터 가자미식해, 미역무침까지 강원도의 맛이 가득 들어가 있는 밑반찬을 밥 먹기 전에 하나씩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늙은 호박과 약재를 넣어 주인이 직접 만드는 식전 주인 호박 주도 별미. 큰 소주회사에서도 탐낸다는 호박술은 기분 좋은 단맛이 혀끝에 맴도는 맛이다. 싱싱한 재료 수급부터 손질, 요리까지 주인이 모두 직접 하는 이 집의 생선찜은 강원도에서 나는 생선을 이용해 매콤하게 조려낸다. 도루묵, 장치, 가자미가 들어가는 모둠 조림은 별다른 고명이 없어도 생선 자체의 맛과 매콤한 양념으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 ▲위치
- ▲영업시간
문의
- ▲가격
생선모듬찜(2~4인) 40,000~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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