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가볼 만한 곳, 잊지 못할 풍경을 만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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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대한민국 구석구석)
우포늪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경남 창녕군은 경상남도의 북동부에 위치하며, 드넓은 자연 습지와 수려한 산세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낙동강 변에 자리하여 평화로운 풍경을 자랑하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창녕군 유어면에 자리한 우포늪은 국내 대표적인 자연 습지이다. 고요한 물 위로 드리워진 푸른 갈대와 수생식물들이 사계절 다른 빛깔로 펼쳐진다. 드넓은 습지 곳곳에는 잘 조성된 산책로가 있어 편안하게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늦은 오후, 수면에 비치는 노을은 평화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힌다.

창녕군 이방면에 위치한 산토끼노래동산은 동심 가득한 공간이다. 이곳은 ‘산토끼’ 동요의 발상지로, 쾌적하게 관리된 환경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물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넓은 부지에 어린이 놀이터와 야외 시설이 조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합리적인 입장료로 온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창녕군 창녕읍에 솟아있는 화왕산은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명산이다. 특히 봄에는 붉은 철쭉이 산등성이를 수놓고, 가을에는 은빛 억새가 바람에 일렁여 장관을 이룬다. 산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어 시원한 풍경을 만끽한다.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비교적 오르기 쉬운 편이며,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창녕군 남지읍 남지강변길에 위치한 남마뮤지엄은 따스한 감성이 깃든 카페이다. 강변을 따라 흐르는 강물과 어우러진 이곳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실내로 스며드는 부드러운 빛과 나무결의 조화는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만든다. 이곳에서는 향긋한 커피와 함께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눈으로 즐기는 재미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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