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경기 북부에 위치한 의정부시는 도봉산의 품에 안겨 자연의 정취를 간직하면서도, 활기찬 도시의 면모를 함께 보여주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산책과 미식을 겸하며,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다채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일로에 자리한 파크프리베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제공하는 디저트 카페이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멋스러운 인테리어와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며, 풍미 깊은 커피와 다채로운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망월로에 위치한 나크타는 도봉산 소나무 숲속에서 신선한 빵을 매일 구워내는 베이커리이다. 이곳은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던 부인환 셰프가 국내에 최초로 소금빵을 선보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의 기운을 담아낸 자연친화적인 메뉴들을 선보이며, 특히 대표 메뉴인 ‘도봉산 호랑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에 레스큐어 버터의 깊은 풍미가 특징인 명란시오빵이다.
잔돌길에 위치한 아나키아는 의정부에서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총 2000평에 이르는 공간에서 카페와 레스토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사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통창을 갖추어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힐링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층별로 다른 콘셉트의 공간 구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시민로에 위치한 의정부제일시장은 1978년에 설립된 전통 시장으로, 600개가 넘는 점포가 밀집한 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고객의 동선을 고려하여 의류, 잡화, 식품, 한복 등 같은 업종끼리 모여 있으며, 시장의 중심에는 ‘십자로 장터마당’이 조성되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며, 고객 쉼터와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역할도 수행하며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민락로에 위치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과 문학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곳은 방문객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예술 서적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깊이 있는 독서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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