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경기 양평군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를 품고 자연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도심에서 벗어나 고요한 강변 풍경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굽이치는 물길과 변화하는 계절의 색채가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양평 옥천면 남한강변길에 자리한 구벼울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카페이다. 해질녘 노을이 강물에 스며들고, 윤슬이 반짝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철새들의 날개짓이 하늘을 수놓고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강물이 굽이쳐 여울져 흐르는 모습이 말발굽을 닮아 이름 지어진 구벼울은 방문객에게 편안한 쉼과 기분 좋은 추억을 제공한다. 이곳의 커피와 디저트는 강변의 아름다운 뷰와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경험을 완성한다.
더그림은 사나사길에 자리한 식물원이자 카페이다. 유럽 분위기로 꾸며진 공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잘 가꿔진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 좋다. 푸른 잎사귀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양수리에 자리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가 특징이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조용히 자연을 느끼며 쉬어가기 좋은 장소이다. 느긋하게 걸으며 강물이 합쳐지는 풍경을 바라보거나, 고즈넉한 나루터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두물머리연핫도그는 두물머리를 방문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간식 명소이다. 연잎을 넣어 만든 특별한 핫도그를 맛볼 수 있으며, 여러 방송에 소개되어 그 맛과 인기를 검증받았다.
양수리에 있는 수수카페는 북한강을 마주한 복합문화공간이다. 6.25 전쟁 당시 야전병원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재해석하여 카페, 산책로,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따뜻한 음료와 갓 구운 베이커리를 즐기며 강변의 계절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강물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과 잔잔한 물결 소리가 어우러져 일상에 여유를 더한다.
두물머리 초입, 양수대교 바로 앞에 자리한 카페리노는 다양한 종류의 빵과 함께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북한강의 시원한 경치를 바라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넓은 공간과 편리한 접근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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