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설계하는 제2의 삶…올 하반기 시작하는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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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동백마을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동백마을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31일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와 함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제주동백마을에서 ‘비긴 어게인(BeginAgain): 동백마을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비긴 어게인: 동백마을 일주일 살이’ 마을 투어 / 사진=제주관광공사

‘비긴 어게인: 동백마을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은 △인생 2막, 다음 인생, 또 다른 도전 등 은퇴 이후의 삶을 만들어가려는 사람들을 위해 기획했다.

마을에서 은퇴를 준비하거나 은퇴·일·인생에 대해 되돌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농촌활동 & 쿠킹클래스 △오일장 투어 & 제주어 미션 △고라봅서(마을 어르신과의 대화 프로그램)&책방지기 프로그램 △삶에 대한 라이프 코칭&동백 만찬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프 코칭 프로그램 / 사진=제주관광공사

8월에는 2박 3일, 6박 7일 등 두 가지 상품을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약은 ‘이더라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주일 살이 프로그램은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와 독립적 운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립 운영 기반 마련을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 및 로컬 크리에이터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도내 읍면지역으로 생활인구 및 은퇴자들을 유입,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슬기로운 은퇴 생활, 카름플레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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