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와 공연이 만났다…워터파크 안 부럽다는 레고랜드 여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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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바다’ 구역에서 열리는 워터쇼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올여름 시즌을 맞아 ‘물에 젖으며 즐기는’ 공연을 선보인다.

레고랜드의 올해 여름 시즌 공연은 물과 음악, 퍼포먼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놀이 콘셉트 공연 무대는 총 약 2만3140㎡(7000평) 규모로 확장된 웻 존(Wet Zone)이다.

웻존에서 △대규모 워터쇼 ‘파이러츠 어드벤처’ △참여형 워터 댄스파티 ‘고! 고! 파이러츠 파티’ △마리나 제트에서 열리는 디제이 파티 공연이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연속 진행된다.

파이러츠 어드벤처는 9월 7일까지 매일 오후 1시 해적의 바다 구역에서 막을 올린다.

‘대항해를 앞두고 바다의 여신의 축복을 바라는 해적들의 파티’를 테마로 한 이 공연은 대규모 워터쇼로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오후 2시 30분 축제는 시티 구역에 최근 새로 오픈한 초대형 바닥 분수존 ‘마리나 제트’에서 이어진다.

총 150개의 노즐을 통해 최대 3m 물줄기를 뿜어내는 마리나 제트 옆에서 ‘DJ 쏘니와 함께하는 디제이 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바닥 분수존에서는 K-팝 댄스에 맞춰 물놀이와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디제잉 공연이 열린다.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레고랜드 여름 시즌 테마곡과 인기 K-팝에 맞춰 댄서들이 분수의 물살과 함께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바닥 분수존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자유롭게 물놀이와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이 역시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오후 3시에는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의 이벤트 무대에서 ‘고! 고! 파이러츠 파티’가 시작한다.


고! 고! 파이러츠 파티 /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보물을 찾기 위해 함께 떠나는 어린이 관객들의 환영 댄스파티 콘셉트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을 맞으며 춤추고 뛰어노는 참여형 퍼포먼스다. ‘고!고! 파이러츠 파티’는 8월 24일까지 만날 수 있다.

해당 공연 3종은 웻 존 내 ‘레고 시티’와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와 ‘해적의 바다’ 구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구조 덕분에 편리하게 이동하며 참여가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물과 음악이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각각의 공연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 공연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공연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8월에는 3종 공연에 특별함이 더해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고! 고! 파이러츠 파티’의 야간 공연이 추가로 진행된다. 8월 2·9·16일에는 공연이 끝난 후 8시 30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레고랜드 엔터테인먼트팀 관계자는 “레고랜드 공연은 어린이들과 관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연기자들과 함께 공연을 완성하며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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