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나트랑은 베트남 남동부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양 도시다. 푸른 바다와 고운 백사장, 그리고 오랜 역사와 다채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열대 휴양지다.
나트랑의 가장 유명하고 활기찬 해변인 나트랑 비치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며 약 6km에 달하는 고운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을 자랑한다. 해변을 따라 고급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좀 더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바이 다이 비치나 누티엔 비치와 같은 해변도 좋은 선택이다.
나트랑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빈원더스 나트랑은 혼 째 섬에 위치하며, 다양한 테마 구역과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 대규모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빈원더스로 이동하는 것 또한 특별한 경험이다.
포나가르 사원은 고대 참파 왕국이 세운 힌두 사원이다. 붉은 흙벽돌로 지어진 탑과 재단은 그 나라만의 건축 양식과 역사를 보여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롱선사는 나트랑을 대표하는 불교 사원으로, 거대한 좌불상이 인상적이다. 절 곳곳의 화려한 용 장식과 황금빛 불당은 매력을 선사한다. 나트랑 대성당은 고딕 양식의 웅장한 건축미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돋보이는 가톨릭 성당이다. 기차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꼭대기에 자리 잡아 전망도 아름답다.
나트랑 해안가에는 자연이 빚어낸 독특한 풍경도 있다. 혼 총은 바위들이 기이한 형태로 겹겹이 쌓여 있는 해변으로,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이다. 활기찬 시장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담 시장이 좋은 선택이다. 이곳에서는 현지 농산물, 해산물, 의류,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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