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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맛있는 가지반찬 가지볶음으로 보여드려요.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중간 크기의 가지 4개를 수확해 후딱 볶아냈어요.
여름이면 직접 수확한 가지도 요렇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올해 가지 화분이 달랑 2개지만 그래도 며칠 건너 수확할 수 있음에 감사해하며
맛있게 먹고 있어요.
맛있는 여름 반찬으로 가지무침, 가지냉국, 가지전, 가지볶음 등
가지를 무쟈게 좋아하는 저희 가족 수준(?)에 맞추려면 턱없이 부족한 양이라
퇴근하면서 들린 마트에서 5 ~ 6개들이 한 묶음은 데려오긴 해도
옥상에 따온 가지가 더 맛있음에는 변함이 없어
내년에도 좀 더 많이 심어야겠다며~
이번 가지볶음은 고춧가루도 넣고 양념을 만들었어요.
중간 크기 가지라 시판으로 준비하신다면 3개 정도면 충분해요.
저희 집 옥상 가지도 쫌 작거든요.
가지볶음 만드는 법
가지(중) 4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오일 1큰술, 참기름 + 통깨 적당량
가지 밑간 : 소금 1/2작은술
볶음 양념 : 고춧가루 1/2큰술,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1/8작은술
(▲ 계량스푼 기준)
가지는 세로로 잘라 먹기좋게 잘라 비닐팩에 담고 소금을 넣고
입구를 봉한 뒤 섞어 다른 야채들을 손질할 동안 그대로 두세요. (7 ~ 8분정도)
사진은 없지만…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는 어슷썰어주세요.
분량의 재료대로 양념도 만들어주세요.
밑간해둔 가지는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살짝 잡아주고…
팬에 오일을 두르고 가지와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가지가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만들어둔 양념을 넣고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양념이 잘 배이게 볶아지면 청양고추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주세요.
요 청양고추도 옥상텃밭에서 따왔어요~
불을 끄고 참기름 한 바퀴 둘러 섞어주고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여름 밥도둑 반찬 가지볶음이에요.
요거 정말 밥이랑 먹으면 무지 맛있어요.
가지볶음은 평소에도 좋아하는데
이번 가지볶음은 옥상 텃밭에서 바로 따온 가지로 만들었더니 더 맛있더라고요.
볶음 양념이 가지에 쏙!
밥 위에 올려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자작한 가지볶음 양념이랑 함께 밥 위에 올려 슥슥 비벼 먹어도 맛있다는…
달아난 입맛 제대로 살려주는 가지볶음이에요.
만들기 쉬운 여름반찬으로 무조건 맛있음 뿜뿜하는 부드러운 야채반찬으로 추천해 드려요.
살짝 짭조름해 밥반찬으로 안성맞춤이에요.
가지를 좋아하신다면 오늘 반찬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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