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볼 만한 곳, 인생샷 남기기 좋은 감성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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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마을
펭귄마을

[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광주시는 감성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여러 지역에 고르게 분포돼 있어 도보 여행이나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양림동과 북구 일대는 독특한 거리 풍경과 자연이 함께하는 명소로 주목받는다.

우일선 선교사 사택은 광주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로, 20세기 초 선교사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붉은 벽돌과 목재 구조가 어우러진 이곳은 고풍스러운 외관으로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인근의 펭귄마을은 주민들의 손길로 꾸며진 예술 마을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조형물과 벽화, 감각적인 골목 구성이 특징이다. 사진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마을 곳곳의 이색 포인트에서 특별한 장면을 남길 수 있다.

승촌보는 남구 승촌동의 자연 명소로, 탁 트인 강변 풍경과 함께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 강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계절별 풍경을 사진으로 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맥문동숲길은 북구 문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조용한 거리 산책 코스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 보랏빛 맥문동이 숲길을 채우며 몽환적인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광주시 가볼 만한 곳으로 꼽은 장소들은 이처럼 역사, 예술, 자연을 담은 다양한 사진 명소를 통해 걷고, 보고, 담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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