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찬란한 고대 문명이 살아 숨 쉬는 이집트는 유구한 역사와 예술, 건축이 융합된 여행지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집트를 방문하면 카이로와 룩소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적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위치한 이집트 박물관은 약 12만 점에 달하는 공예품이 전시된 역사박물관으로, 고대 이집트부터 그리스-로마 시대까지 방대한 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카이로에서는 또 하나의 주요 명소인 카이로 요새가 주목받는다. 이곳은 19세기에 건설된 술탄의 왕실 거주지로, 약 700년의 카이로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장소다.
룩소르로 향하면 고대 이집트 문명의 정수를 더욱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 카르낙 신전은 천 년 이상의 세월에 걸쳐 건립된 사원으로, 웅장한 석상과 거대한 기둥, 세계 최대 규모의 예배당이 방문객들을 압도한다. 그 근처에 위치한 왕가의 계곡은 고대 파라오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고고학적 유산지로, 벽면을 가득 채운 상형문자와 정교한 예술작품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이집트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인류의 과거를 고스란히 마주할 수 있는 문화유산의 보고다. 고대 유물과 유적지, 건축물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집트 여행은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역사 수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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