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역사 명소 탐방, 관아공원·중앙탑·탄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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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사적공원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심현우)
중앙탑사적공원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심현우)

[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충청북도 충주는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는 도시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전통과 삼국시대의 흔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특히 관아공원, 중앙탑사적공원, 탄금대는 충주의 대표적인 역사 명소로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 성내동에 위치한 관아공원은 조선시대 충주읍성 내에 있었던 관아터를 기반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약 7,500㎡ 규모의 이 공원은 일명 ‘중앙공원’으로도 불리며, 옛 충주목 관아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공간이다. 시민들의 쉼터이자 도심 속에서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중앙탑사적공원은 충주 중앙탑면에 위치해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대표 문화유산인 충주탑평리 칠층석탑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이 일대는 탑과 함께 신라 시대의 유적들이 잘 보존돼 있어 충주의 역사적 상징 중 하나로 꼽힌다.

탄금대는 삼국시대의 유적지로, 충주 칠금동에 위치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신라시대 거문고의 명인 우륵이 이곳에서 거문고를 연주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문화유적뿐 아니라 뛰어난 자연경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충주는 각기 다른 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역사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도보 여행이나 가족 나들이를 통해 충주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도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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