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도쿄는 다양한 전망 시설을 통해 도시의 전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 높이와 콘셉트가 각기 다른 전망 명소들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도쿄 스카이트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으로, 도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다. 높이 634m를 자랑하는 이곳은 350m와 450m 두 개의 전망대에서 도쿄 시내와 멀리 후지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날마다 바뀌는 조명 연출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도쿄의 또 다른 인기 명소인 도쿄 도청 전망대는 45층 높이에서 도쿄 시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무료 전망대다. 날씨가 좋을 때는 후지산까지 보이는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내부에는 음료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가볍게 들르기 좋다. 밤에는 도청 건물이 스크린이 되는 대형 레이저쇼도 상영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쿄타워는 도심 속에 위치해 있어 가까이에서 타워를 바라보며 시티뷰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주변 전망대나 포토스팟에서 야경과 함께 도쿄타워의 모습을 담을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후지산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이처럼 도쿄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전망대들이 분포해 있어, 여행 일정에 따라 높이와 위치, 분위기를 선택해 도쿄의 전경과 야경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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